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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통법 시행] ‘갤노트4’·‘G3’ 최신폰 가격분석, 굳이 사겠다면…

  • 송고 2014.10.02 10:37 | 수정 2014.10.02 10:4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가장 비싼 요금제 선택해도 지원금은 ‘10만원선’, 그래도 사려면

‘갤노트4’는 SKT, ‘갤S5, G3’는 KT, ‘갤S5 광대역LTE-A’는 LGU+ 선택

10월1일 단통법이 시행되면서, 처음으로 이동통신 3사들이 일제히 휴대폰 가격을 공시했다.

그러나 올해 출시된 최신폰에는 가장 비싼 요금제를 선택하더라도, 그 어떤 통신사도 최대 지원금 30만원을 제시하는 곳이 없었을 뿐 아니라, 20만원을 넘는 지원금도 거의 보이지 않았다.

단통법 시행 둘째날인 2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홈페이지에 공시된 올해 출시된 최신폰 가격을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최대 지원금 규모가 고작 10만원대 선에서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그나마 각 통신사별 고액 요금제인 LTE100(SKT), 완전무한97(KT), LTE89.9(LGU+)로 가장 높은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만 받을수 있는 금액이다.

소비자 입장에서 볼 때 단통법 시행 이전보다 훨씬 적은 보조금을 받게되는 셈이다. 하지만 내가 원하는 폰을 어느 통신사에서 싸게 살수 있는지만 확실해 졌을 뿐이다.

1주일 단위로 휴대폰 보조금 공시가격이 바뀌는 만큼, 이번주 폰 구매는 매력이 없을 수 있겠지만 굳이 급하게 폰을 구매해야 한다면, 통신사별 가격을 잘 따져봐야 하는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

우선 가장 최신폰이면서 관심이 높은 출고가 95만7천원의 삼성 ‘갤럭시노트4’부터 살펴보면, 그나마 SK테렐콤에서 가장 싸게 살수 있는 반면 LG유플러스가 가장 비싸게 공시됐다.

반면 LG유플러스는 LG G3 cat.6가 이통 3사중 가장 많은 지원금을 부여했고, KT는 갤럭시S5, 갤럭시 ALPHA, G3 등 인기폰에서 가장 판매가가 낮았다.

올해 출시된 최신폰에 대한 이통3사별 공시 가격표.

올해 출시된 최신폰에 대한 이통3사별 공시 가격표.

‘갤노트4’는 SKT

우선 이주중 갤럭시노트4와 G3 Beat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는 SK텔레콤을 이용하면 된다. SK텔레콤은 이들 제품을 3사 중 가장 싸게 공시했다.

단 LTE100 요금제를 써야 한다. 이 기준으로 갤럭시노트4에 지원하는 금액은 11만1천원으로 84만6천원에 나왔다. 반면 KT는 고작 8만2천원만 지원해줘 87만5천원에, LG유플러스는 8만원 지원으로 87만7천원에 갤럭시노트4를 판매한다. 역시 가장 높은 요금제를 써야만 가능하다.

G3 Beat의 경우는 SK텔레콤과 KT가 25만5천원의 지원금을 뿌려 24만4천400원으로 판매가가 결정됐고, LG유플러스는 20만원만 지원해 가장 비쌌다.

갤S5·G3는 KT

갤럭시S5, 갤럭시 ALPHA, G3 등에 관심이 많다면, KT가 가장 싸다. KT는 최신폰인 갤노트4 외에 대부분 경쟁사 대비 그나마 지원금을 더 얹었다. 역시 완전무한 97요금제란 높은 요금제를 선택해야만 싸게 살수 있다.

갤럭시S5의 경우, 15만9천원을 얹어줘 SK테렐콤의 13만3천원, LG유플러스의 11만원보다 가격이 낮았다. 각각 70만7천800원, 73만3천800원, 75만6천8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갤럭시 ALPHA에도 KT는 15만9천원을 지원금으로 공시했다. 이에 따라 판매가는 58만9천원에 책정됐다. SK텔레콤은 60만원대, LG유플러스는 70만원대로 가격 편차가 크게 나타났다.

G3도 그나마 KT가 가장 낮았다. KT는 출고가 89만9천800원의 G3 제품에 지원금 15만9천원을 해준 반면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는 각각 13만3천원, 11만원만 지원했다.

갤S5광대역LTE-A는 LGU+

갤럭시S5 광대역LTE-A와 G3 cat.6를 구매하려면, LG유플러스가 지원금을 경쟁사 대비 더 준다.

LG유플러스는 이 제품에 각각 15만원씩을 지원한다고 공시, 판매가가 74만9천800원, 78만9천800원으로 책정됐다. 역시 가장 비싼 요금제인 LTE89.9를 사용해야만 받을 수 있다.

반면 SK텔레콤과 KT는 갤럭시S5 광대역LTE-A에 13만3천원, 13만6천원만 지원했고, G3 cat.6에도 똑같은 금액인 13만3천원, 13만6천원만 지원했다.

하지만 모두 가장 비싼 요금제를 사용할때만 이같은 지원금을 받을수 있을뿐, 이보다 낮은 요금제를 선택하는 소비자는 이것마저도 받을수 없다는 게 문제다.

일단 한번 공시된 가격은 1주일동안 바꿀수 없는 상황인 만큼, 이번주가 지난 후 다음주에 이통사들이 좀더 많은 지원금을 얹은 가격을 공시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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