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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진 KB금융 회추위원장 "내부출신 CEO선임 공감"

  • 송고 2014.10.02 23:18 | 수정 2014.10.02 23:39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김영진 KB금융지주 회추위원장이 2일 기자들과 만나 9명 후보선정 배경을 밝혔다.ⓒ연합뉴스

김영진 KB금융지주 회추위원장이 2일 기자들과 만나 9명 후보선정 배경을 밝혔다.ⓒ연합뉴스

김영진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장은 “KB금융의 조직발전을 위해서 ‘외풍’은 전혀 도움이 안된다. 내부출신 CEO 선임에 대한 직원들의 열망을 잘 알고 있다”며 내부인사 중용여론에 대해 공감을 나타냈다.

김 위원장은 2일 3차 회추위 직후 기자들과 만나 “본회의 전에 대주주인 국민연금과 국민은행 노동조합을 만나 의견을 나눴는데 이사진들이 생각하고 있는 부분과 상당부분 일치했다”며 “특히 노조에서 내부출신 CEO 선임에 대한 직원들의 열망을 전달했고 나 역시 공감하고 있지만 다른 이사진들이 어떻게 생각하는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후보선정 과정에 대해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84명의 후보군을 선정했고 이중 11명의 후보를 압축했으나 2명이 사퇴의사를 밝혀 최종 9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철휘 서울신문 회장의 사퇴로 8명의 후보가 KB회장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일 전망이다.

김 위원장은 황영기 전 KB금융지주 회장이 후보군에 포함된 배경에 대해 “사외이사들이 다양한 생각을 갖고 있어 독립적으로 내린 결정”이라고 확대해석을 경계했다.

황영기 전 회장은 우리은행장 재직 시절 파생상품 투자 손실로 금융당국의 징계를 받고 지난 2009년 불명예 퇴진했으나 행정소송에서 승소하면서 명예회복을 한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주회장과 은행장 겸직 문제에 대해 “우선 회장을 뽑고 이후에 어떤 형태의 지배구조를 만들지 논의하는 게 맞다”며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또 차기 회장이 임영록 전 회장의 잔여임기를 채울지, 아니면 새롭게 3년 임기를 부여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논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다리수술을 받은 이경재 이사회 의장은 이날 회추위에 참석하지 않았다. 회추위는 오는 16일 4차 회의를 열어 4명의 후보를 선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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