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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이 켄지 소니 사장 "MDR로 이어폰·헤드폰 시장 1위 수성"

  • 송고 2014.10.16 15:32 | 수정 2014.10.16 18:39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MDR-Z7·XBA-Z5·PHA-3' 선봬…프리미엄 음향기기 시장 공략 박차

나게노 코지 소니 수석 엔지니어가 소니 MDR 플래그십 라인업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BN

나게노 코지 소니 수석 엔지니어가 소니 MDR 플래그십 라인업 신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EBN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High Resolution Audio) 라인 제품은 소니의 음향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플래그십 라인업으로서 하이엔드 오디오 시장의 성장을 이끌고, 수준 높은 한국 소비자들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다."

사카이 켄지 소니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은 16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14 소니 MDR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니의 이어폰·헤드폰이 한국시장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이같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플래그십 헤드폰 ‘MDR-Z7’, 이어폰‘XBA-Z5’, 휴대용 헤드폰 앰프 ‘PHA-3’ 3종을 출시했다. 또한 케이블 제조사인 킴버 케이블(KIMBER KABLE)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MDR-Z7에 맞는 다양한 용도의 케이블을 함께 선보였다.

사카이 켄지 사장은 소니의 이어폰·헤드폰 제품에 대해 “아티스트가 의도로 하는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음악 감상에 최적화된 제품으로서 음악 역사에 큰 획을 그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소니 MDR의 새 모델로 발탁된 가수 아이유 또한 간담회에 참석해 “소니 MDR은 귀가 편안하고, 가수가 의도한 부분들이 섬세하게 들려서 고마운 헤드폰”이라고 호평했다.

앞서 지난 2012년 MDR의 시작을 알린 모델은 가수 타이거 JK와 윤미래였으며 이듬해인 2013년 MDR의 대중화을 이끈 모델은 가수 리쌍과 김예림이었다. 올해는 작곡가 유희열과 가수 아이유가 MDR의 진화를 알릴 계획이다.

김홍석 소니코리아 오디오부문 부장은 현재 국내 음향기기 시장 상황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그는 “지난 8월까지 올해 국내 이어폰·헤드폰 시장에서 소니의 누적 점유율은 37%”라며 “이번 신제품 출시로 인해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소니에 따르면, 재작년과 작년의 국내 이어폰·헤드폰 시장 규모는 각각 1천억원, 1천100억원으로 올해는 1천200억원일 것으로 예측되는 등 매년 지속 성장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또한 시장조사기관 GfK코리아에 따르면, 2011년 무선(블루투스) 시장은 4%, 유선 헤드폰 시장은 96%로 유선 제품이 주류를 이뤘다. 그러나 올해 무선은 33%, 유선은 67%로 두 시장의 격차는 대폭 줄어들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소비자들의 무선 제품 선호도가 증가함에 따라 내년에는 무선이 유선을 넘어설 것이라는 게 소니의 전망이다.

또한 지난 2011년에는 5만원 이하·이상의 제품이 각각 80%, 20%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해는 5만원 이상 제품이 약 65% 이상으로 3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최근 소비자들이 고해상도 음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홍석 부장은 “MDR은 ‘음악의 대한 예의’ 슬로건 아래 작곡가들이 음악을 창작할 때 첫 음과 첫 소절, 클라이막스를 위해 고민하는 등 땀과 정성이 담긴 음악을 들을 때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소니에서 34년간 이어폰·헤드폰을 만들어온 나게노 코지 소니 수석 엔지니어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플래그십 헤드폰 ‘MDR-Z7’의 목표와 관련 “음악을 마치 스피커로 듣는 것과 같은 자연스러운 공간감을 가진 헤드폰”이라며 “레코딩 스튜디오의 분위기와 느낌 또는 뮤지홀이나 라이브 콘서트 홀의 열린 공간감을 재현·확대하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그는 클래식이나 뉴에이지의 장르 등을 실내 콘서트홀과 같은 넓은 공간감으로 느낄 수 있는 헤드폰으로 ‘MDR-Z7’를 꼽았다. 힙합이나 락 장르 등을 클럽 느낌으로 들을 수 있는 헤드폰으로는 ‘MDR-XB950BT’를 추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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