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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연속 이어온 外人 순매도…'올해 최장기간'

  • 송고 2014.10.20 08:57 | 수정 2014.10.20 08:5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에서 11거래일 연속 '팔자'에 나서 올해 최장 연속 순매도 기록을 세웠다.

유럽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와 달러화 강세의 영향으로 당분간 외국인 자금유출은 더 이어질 전망이다.

20일 한국거래소와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외국인은 이달 1∼17일 11거래일 연속 순매도에 나섰다. 전체 순매도 규모는 2조4천268억원이다.

최근에 외국인이 11거래일 넘게 순매도한 것은 지난해 6월 7∼26일의 14거래일이다. 당시 외국인은 14일 동안 5조7천718억원 순매도했다.

올해 순매도 연속 최고 기록은 지난 3월 10∼21일의 10거래일이다. 당시 이 기간에는 주식을 2조42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외국인이 올해 가장 긴 기간 국내 주식을 팔아치운 것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시기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현상이 나타났기 때문이다.

최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2.00%로 인하해 내외금리 차가 좁혀지면서 외국인 입장에서 국내시장의 투자 매력은 더욱 악해졌다.

올해 5월 13일∼6월 12일에는 외국인이 21거래일 연속 순매수해 주식을 3조4천839억원어치 사들였지만 당분간 이런 매수는 기대하기 어려워 보인다.

달러화 강세 현상이 다소 약해졌다고 하지만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는 좀처럼 식지 않고 최근에는 남유럽 재정위기의 근원지인 그리스의 재정 건전성 문제가 부각되기도 했다.

이번 주 현대차 등 주요 기업이 3분기 실적 발표를 하지만 실적이 크게 개선되긴 어렵다는 것이 대체적인 분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로는 외국 자금이 국내로 유입될만한 요인이 없다"며 "기업 실적이 주가를 띄울 촉매제로 작용하기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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