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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2014] 전세계 ICT거물 부산 집합, 마침내 ‘개막’

  • 송고 2014.10.20 11:05 | 수정 2014.10.20 16:0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ICT올림픽 ‘2014 ITU전권회의’ 개회식 열고 3주간 ICT열전 돌입

박근혜 대통령 참석 기념연설… 사이버보안·주파수 분배 등 논의

ITU전권회의 개막식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EBN

ITU전권회의 개막식이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다.ⓒEBN


[부산= 송창범 기자] 4년에 한번씩 열려 ICT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ITU전권회의’가 마침내 부산에서 그 서막을 열었다. ITU 전권회의는 오늘(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1월7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러시아, 중국, 이탈리아, 폴란드 등 140여명의 ICT 장‧차관 및 170여개국 정부대표단 3천여명이 모두 부산에 집결했다.

20일 오전 11시 부산 벡스코에서 글로벌 ICT 주요 현안과 미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 국제전기통신연합)의 최고위급 총회 ‘2014 ITU 전권회의’가 개회식을 시작으로 개막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참석해 개회식 기념 연설을 했다.

또한 개회식에서는 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영상으로 축하메세지를 전달했고, 미래창조과학부 최양희 장관, 서병수 부산광역시장이 각국 대표단을 환영하는 인사말을 전하고, ITU 사무총장(하마둔 뚜레)이 개회를 선포했다.

ITU전권회의 기간 동안 각국 ICT수장들은 세계 ICT 현안과 미래 정책방향 설정, ITU 재정‧전략 계획 등을 수립하고, 이와 함게 고위선출직 선거도 이뤄진다.

주요 의제로는 인터넷 공공정책에 대한 ITU의 역할 및 사이버보안 등 인터넷 신뢰 구축, 여성·아동 등 소외 계층의 정보통신접근 및 활용도 제고, 인공위성을 이용한 실시간 항공기 위치추적을 위한 주파수 분배 등이 논의될 계획이다.

내년으로 설립 150주년을 맞는 ITU가 전세계 ICT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치하하고, ICT 발전의 혜택이 지역, 국가, 계층에 관계없이 고르게 돌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회원국과 ITU가 더욱 매진해야 한다는 공통된 메시지를 전달했다.

1952년 한국 전쟁 중에 ITU에 가입한 뒤, 국제사회의 도움과 적극적인 협력 활동을 통해 오늘날 ICT 강국으로 발돋움한 한국의 성과에 주목하고, 한국이 성공적으로 2014 ITU 전권회의를 운영해 갈 것이라는 신뢰를 표시했다.

또한 ICT를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가속화한 한국의 발전 경험을 개발도상국들과 공유하고, ICT를 통한 융합의 가속화를 통해 경제패러다임을 혁신하고자 하는 한국의 창조경제 사례들도 국제사회와 나누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나라가 전권회의 개최국이자 의장국으로서 세계적 현안을 원활히 중재‧조정하고 미래 비전 제시에 선도적 역할을 함으로써, 글로벌 ICT 발전에 기여하고, 동시에 ICT 인프라 강국을 넘어 글로벌 ICT 정책‧외교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ITU 전권회의에 각 국가의 ICT 정책을 책임지는 최고위급들이 대거 참여하고, 행사기간이 3주나 되는 만큼, 유·무형의 경제․사회적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국내 최대 ICT 전시회인 World ICT Show(WIS), 컨퍼런스, 수출상담회, 문화공연 등 다채로운 특별행사를 함께 기획했다.

한편 ITU전권회의 기간 함께 열리는 WIS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무역협회(KITA) 등의 주관으로 20일부터 23일까지 ‘Approaching 5G-era,’ ‘통신을 넘어 ICT 융합 서비스의 시대로’를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열린다.

특히 이번 ‘WIS 2014’는 전권회의와 함께 개최돼 3천여명의 정부대표단, 글로벌 ICT 기업 관계자들이 관람함으로써, 우리 ICT 기업의 해외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관은 ▲진화하는 통신(통신N/W) ▲IT융합/솔루션 ▲차세대 콘텐츠 ▲스마트기기 ▲대학R&D 등 5개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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