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거제 아이파크’ 24일 견본주택 오픈

송고 2014.10.21 09:21 | 수정 2014.10.21 09:22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4Bay 평면 및 가변형 설계로 공간효율성 극대화

현대산업개발은 오는 24일 경남 거제시 양정동에 들어서는 ‘거제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거제아이파크는 11개동, 지하 3층~최고 25층 규모로, 전용면적은 84~102㎡ 총 995가구가 공급된다.

‘거제 아이파크’는 전 가구 남향위주의 판상형구조로 설계돼 채광성 및 통풍성을 높였다. 모든 가구에 4베이 특화평면을 적용했으며, 가변형 벽체를 적용해 입주자의 편의와 개성에 따라 내부구조를 바꿀 수 있도록 했다.

전용 84㎡A2형은 가변형 벽체를 이용해 거실과 침실을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84㎡B형은 침실 두 곳을 합해 하나의 방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모든 평면에 알파룸을 제공한다.

단지 내에는 피트니스 센터, 도서관, 실내골프연습장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도 들어설 예정이며, 어린이집도 단지 내 마련된다.

거제 아이파크는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와 대우조선 옥포조선소의 중간지점에 위치하고 있어 조선소로의 출·퇴근이 용이하다. 단지 서북쪽에는 독봉산 산책로가 연결돼 있고 단지 앞쪽에는 수월천이 흘러 배산임수 지형을 지니고 있어 최적의 주거지로 손꼽힌다.

교통여건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송정IC∼문동 국지도 58호선과 국도대체우회도로,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 등 각종 도로망이 확충될 예정이다. 특히 단지 인근인 양정저수지로부터 시작해서 송정IC까지 잇는 국도 58호선(2020년 완공 예정)이 개통되면 거제 도심권 및 부산시와 통영시로 더욱 쉽게 이동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거제 동서간 연결도로(2018년 완공예정)가 개통되면 거가대교의 교통량을 분산하는 효과와 함께 장목관광단지 진입도로로 이용돼 관광활성화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 분양 관계자는 “거제아이파크 평면의 가장 큰 장점은 4베이에 알파룸, 가변형 벽체를 이용한 공간효율성에 있다”며 “단지 내 다양한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는데다 거제시에 처음 들어서는 아이파크 브랜드인 만큼 실수요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거제시 연초면 연사리 1212번지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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