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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삼성SDS, 지배구조 개편 중심 축"

  • 송고 2014.10.21 09:22 | 수정 2014.10.21 09:5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삼성그룹의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연내 상장을 앞둔 제일모직과 삼성SDS가 중심축을 담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1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 지배구조 변화의 최종 목표는 대주주의 안정적인 지분율 확보를 통한 경영권 승계로, 궁극적으로 제일모직과 삼성SDS를 통해 원활한 경영권 승계 및 지배구조 개편 작업을 추진할 전망이다.

상속과 함께 최근 입법 기관에서 논의되는 금융구제법 개정 가능성도 지배구조 개편 필요를 더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창영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오너 일가 지분율이 46%인 제일모직은 삼성 그룹 지배구조의 최상단에 있어 장기적으로 지주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SDS도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늘린 뒤 장기적으로 지주 역할을 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내다봤다. 삼성SDS는 그룹 내 계열사 가운데 총수 일가 3세들이 보유한 기업 지분 가치가 가장 크다.

이 연구원은 "상장을 통한 가치 현실화를 통해 향후 경영권 승계 및 지배력 강화를 위한 상속, 핵심 지주사 지분확보 용도로 쓰일 수 있다"고 말했다.

상장주식의 경우 주식담보대출이 쉬울뿐더러 계열사 매출 제한 규제를 받는 오너 보유지분유에서 보다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제일모직의 경우 건설·패션·레저·급식 사업과 보유 부동산을 활용해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건설의 경우 삼성중공업의 건설사업 철수 수혜, 연간 3~4조원 규모인 계열사 건축물 투자규모 등을 감안할 때 수주 확대가 점쳐지고, 조경사업부문 역시 시황개선·분양증가 등에 힘입어 내년부터 실적 턴어라운드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삼성그룹의 지주회사 전환에서 우선 순위는 삼성전자"라며 "삼성전자의 분할 과정을 거친 이후 제일모직과 삼성SDS를 활용해 삼성전자 등에 대한 경영권 승계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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