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SK·롯데 3파전 양상 확대 여부 ‘관심’
김성근 감독의 거취를 놓고 팬들 간 영입 신경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두산 베어스 팬들도 이에 가세하는 모양새다.
지난 20일 SK 와이번스와 이만수 감독의 재계약 불발 보도가 이어지면서 자연히 무적 상태의 김성근 전 고양 원더스 감독에게 시선이 쏠렸다.
현재 새 사령탑을 물색하고 있는 구단은 SK, 롯데 자이언츠, 한화 이글스로 김 감독 영입 경쟁 3파전이 예상됐다.
세 개 구단의 팬들은 각각 자신의 팀으로 김 감독이 오기를 소원하며 은근한 신경전을 펼치고 있다. 이중 가장 유력한 후보는 한화로 구단 관계자들조차 김 감독의 합류를 소망한다는 루머가 솔솔 흘러나오고 있을 정도다.
그러나 아직 감독의 계약이 끝나지 않은 두산 베어스가 송일수 현 감독 체제를 유지할지 말지에 대한 결정을 아직 내리지 못한 만큼 두산 역시 소문의 팀에 포함되고 있다.
특히, 두산은 과거 OB 베어스 시절 김 감독이 사령탑에 데뷔한 팀이기도 해 기대가 모아진다. 하지만 두산은 아직 송 감독 체제 유지 여부가 결정되지 않아 조심스러운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김성근 감독과 이름이 거론되고 있는 구단들은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있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김성근 감독 한화갈 것 같은데”, “김성근 감독, 두산 베어스 설마?”, “김성근 감독 말씀이 없으시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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