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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 미팅] 황창규 “계열사 정리 연말 발표, 계속된 변화”

  • 송고 2014.10.21 16:08 | 수정 2014.10.21 16:18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ITU전권회의 참석차 부산온 황 회장, 직접 KT 내부 조직변화 예고

“좋은직책 변화에 너무 오래시간 끌면 안돼” 조직변화 후폭풍 암시

황창규 KT 회장이 부산 해운대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황창규 KT 회장이 부산 해운대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벼운 대화를 나누고 있다.

[부산= 송창범 기자] “KT 상황은 이제 안정적이다. 뭘 해야 할지 보인다. 이에 따라 계열사 정리도 연말에는 발표할 것이다. 어떤 조직이든 변화는 필요하다.”

‘ITU 전권회의’와 ‘월드IT쇼’ 참석을 위해 부산에 내려온 황창규 KT 회장은 전반적인 이번 행사에 대한 내용, KT의 ICT 우수성 소개와 함께 그룹의 향후 행보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복잡하게 꼬여있는 수많은 KT의 계열사의 정리가 올 연말이면 확실히 마무리 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특히, 조직과 인원에도 큰 변화가 예측돼 조직내 또다른 후폭풍이 예고된 셈.

황창규 회장은 21일 부산 해운대 한 식당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 뭘 해야할지 보인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계속된 변화”를 KT의 미래로 암시했다.

황 회장은 “계열상 정리 연말 발표” 발언과 함께 “내가 KT를 처음 맡았을 때보다 변화됐다”며 “글로벌 혁신을 위한 전문성을 가진 변화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무리 좋은 직책이나 변화에 대해 너무 오래 시간을 끌면 안된다”고 전해 연말 계열사를 비롯한 조직변화를 재차 확인 시켜줬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사업성 면에서 다시 한번 ‘황의 법칙’을 들었다.

황 회장은 반도체 분야에 있을 때 ‘황의 법칙’에 대해 설명하면서 “통신판 황의 법칙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통신은 반도체같이 단순하지 않다”며 “소비자를 직접 상대하긴 하지만, 우리가 잘 한다면 통신도 하나의 흐름을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황 회장은 ITU전권회의 기간인 다음주 기조연설 때에도 황의법칙과 관련된 이야기를 꺼낼 예정이다. 어떻게 모바일 시대 열었고 창조경제는 어떻게 하고. 젊은 사람들이 한국 IT에 자부심 가졌으면 한다는 차원에서 얘기하겠다는 것. 황 회장은 “막연한 미래가 아닌 스페서픽한 미래를 그려낼 것”이라고 소개했다.

황 회장은 오는 27일 ITU 전권회의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포럼’에서 ‘창조경제와 기가토피아’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게 돼 있는 상황이다.

이와 함께 황 회장은 최근 이슈인 통신비 절감과 단통법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단통법에 대해 황 회장은 “시장과 일부 고객들이 불만을 느끼고 있는데 기다리면 좋은 해법이 나올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이어 “KT는 단통법 시행 6개월 전부터 요금제·멤버십·결합상품 등에서 다양한 옵션을 준비해 왔다”며 “파워풀한 요금제를 내놓는 등 고객에게 어필하면 황의 법칙처럼 ‘통신의 룰’을 한번 만들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다시 한번 황의법칙을 언급하기도 했다.

KT의 미래 사업부분에 대한 자신감과 오늘(21일) 개소한 APG NOC와 관련해서 설명했다.

황 회장은 “지금까지 브로드밴드 분야에서 KT가 이뤄놓은 것은 '기가토피아'를 위한 서곡에 불과하다”며 향후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고, 해저광케이블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운용, 비상 상황 발생 때의 대응 등 모든 것을 우리가 결정하게 된다”며 “사실상 IT의 결정권을 우리가 쥐는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황 회장은 오늘(21일) 오후 서울로 복귀했다가 27일 기조연설을 위해 다시 부산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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