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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잇따른 해외여행 안전사고…"이것만은 알고 가라!"

  • 송고 2014.10.21 16:26 | 수정 2014.10.21 16:43
  • 차은지 기자 (chacha@ebn.co.kr)

해외 여행객 많을수록 안전사고 발생률 높아

사전 안전수칙 인지하고 가이드 지시 잘 따라야

ⓒ하나투어

ⓒ하나투어

최근 태국 유명 관광지에서 우리나라 여행객을 태운 쾌속정 사고가 지난해에 이어 또 발생해 안전에 대한 여행객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21일 여행업계에 따르면 태국에서의 잇따른 사고는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었다는 지적이다.

최근 태국에서 피피섬 관광을 마치고 푸껫으로 이동하던 쾌속정과 어선이 충돌해 한국인 2명이 실종됐다. 지난해 4월에도 태국 파타야 해안에서 산호섬으로 가던 한국인 단체 여행객을 태운 쾌속정이 다른 배에 부딪혀 우리나라 여행객들이 부상을 입었다.

여행업계 관계자는 "국내 대형 여행사들의 경우 해당 관광 일정을 소화할 때 300~500명이 탑승 가능한 대형 페리를 이용하지만 현지 작은 여행사들은 작은 규모의 쾌속정을 이용하기 때문에 해상 상황에 의한 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말했다.

특히, 태국은 우리나라 여행객들의 방문이 잦기 때문에 다른 지역에 비해 사건, 사고 발생률이 높을 수밖에 없다. 또 바다와 관련된 관광 일정이나 해양 스포츠 활동들이 많기 때문에 한순간의 부주의로 인한 안전사고가 빈번하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태국, 필리핀 등 동남아 지역 관광객 수가 다른 지역보다 월등히 많기 때문에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다만, 단체 관광객 중 실제로 사고를 겪는 사람은 1만명 중 3~4명꼴로 매우 적다는 게 여행사의 설명이다.

과거에는 어떻게든 원래 일정대로 여행을 진행하는 게 중요했지만 최근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깔린 안전에 대한 우려로 여행사들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신경 쓰고 있다.

스쿠버다이빙이나 번지점프 등 위험한 체험 활동 진행 시에는 여행객에게 충분한 사전 설명과 동의를 구하고 위험 요소가 있는 일정은 무리해서 진행하지 않고 다른 것으로 대체한다.

해외여행 중 사고 발생 사례를 보면 관광 일정 중 벌어지는 사고와 함께 정해진 일정이 끝난 후 자유 시간에도 사고가 발생한다.

여행객 부주의로 일과 시간 외 발생하는 익사 사고, 호텔 화장실 등에서 넘어지는 낙상사고가 빈번하며 도난이나 폭행 사건 등 사고 내용도 다양하다.

모두투어 관계자는 "사고는 꼭 위험한 구역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약간의 방심으로 인해 발생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여행객들은 사전에 안내하는 안전 수칙을 인지하고 가이드 지시에 잘 따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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