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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갖힌 한국대신 해외증시로"…해외주식 투자 5년새 2배

  • 송고 2014.10.22 13:11 | 수정 2014.10.22 13:12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투자자들이 박스권장세에 머물고 있는 국내 시장을 벗어나 해외주식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5년간 국내 투자자의 해외투자 규모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국내증시는 지난 몇년 동안 부진했던 반면 주요 선진국 증시가 선전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20일까지 국내 투자자의 해외주식 직접 투자 규모는 모두 57억1천569만달러(약 6조272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09년 연간 해외주식 투자 금액인 30억8천249만달러의 2배에 가까운 수준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월1일~10월20일) 해외주식 투자 금액(44억9천393만달러)과 비교해도 27.19% 늘어난 것이다.

연말까지 2개월 이상 남은 상황임을 고려하면 올해 연간 투자 규모는 한층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미주지역에 대한 투자 금액이 가장 많았다. 국내 투자자들은 올해 들어 미주 주식 37억9천511만달러 어치를 사들였다.

중국·일본 시장이 포함된 아시아지역에는 14억6천979만달러, 유럽 및 아프리카 지역에는 4억5천449만달러를 투자했다.

국내 투자자의 해외 투자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탄 것은 지난해부터다.

연간 해외주식 직접투자 금액은 지난 2012년 29억577만달러에서 지난해 56억2천676만달러로 껑충 뛰어올랐다.

이처럼 국내 투자자들이 해외 기업의 주식을 직접 사들이기 시작한 이유는 국내 증시가 장기간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주요 선진국이 지난해 높은 주가 수익률을 보이자 투자자들이 해외 증시로 눈을 돌린 것이다.

특히 후강퉁(상하이-홍콩 거래소 간 교차매매 허용정책) 시행으로 중국 본토A 주식에 직접 투자할 길까지 열릴 것으로 관측돼 해외 주식 투자에 대한 열기가 더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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