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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분양시장 ‘희비’…대구·제주 ‘울상’ 충청권 ‘활짝’

  • 송고 2014.10.22 13:11 | 수정 2014.10.22 16:29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대구 미분양 연말대비 4.6% 늘어…충남은 미분양 가장 많이 줄어

전국 시/도별 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 ⓒ리얼투데이

전국 시/도별 산업단지(산업시설용지) 미분양률 ⓒ리얼투데이

산업단지 분양시장이 지역별로 서로 상이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충청권 산업용지 분양시장에는 훈풍이 불고 있으나 대구·제주에는 오히려 냉기가 감돌고 있다.

22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충남지역은 한때 산업단지 공급과잉현상이 빚어지면서 지난 해 말 미분양률이 12.7%까지 올라섰었다.

그러나 현재(8월말 기준) 이곳은 지난해 말보다 미분양률이 2.4% 줄어들어 10.3%를 기록하고 있다. 이로 인해 충남은 전국에서 미분양률이 가장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또 충북의 미분양률은 지난 해 말 3.3%에서 1.0% 줄어들어 감소폭이 충남 뒤를 이었다.

반면 부동산경기가 가장 뜨거운 대구는 오히려 미분양률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해 말 0.1%에 불과했던 미분양률은 현재(8월말 기준) 4.7%까지 올랐다.

이는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시설용지의 분양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 미분양률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지난해 말 대구테크노폴리스 산업시설용지의 잔여물량은 0.1%에 불과했으나 현재 미분양률은 27.7%까지 올라섰다.

제주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지난 해 말 2.2%수준이었던 제주도는 4.3% 증가해 6.5%의 미분양률을 기록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충주기업도시는 산업뿐만 아니라 주거, 교육, 의료, 문화 등이 함께 어우러진 자족형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지난달에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북충주IC~칠금 간 4차선도로가 완전 개통됐고 지난해 8월에는 경기도 평택과 충북 제천을 연결하는 평택~제천 고속도로의 음성~충주 구간이 개통되면서 수도권과의 접근성이 한층 나아졌다. 또 올해말 평택~제천구간이 완전 개통되며 충청내륙고속화도로는 2017년까지 조성된다.

3.3㎡분양가는 40만원선으로 주변 산업단지보다 훨씬 저렴하다. 현재 89.7%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인천 서구 오류동에 조성되는 검단일반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검단 산업단지는 제2외곽순환도로(인천-김포 구간)의 검단 IC, 인천지하철 2호선 오류역을 이용할 수 있다. 공항고속도로 청라 IC도 가깝다.

지난 해 3월말 준공됐으며 현재 기업들의 입주가 한창이다. 검단 일반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260만원선이며 분양률은 77.9%다.

LH공사는 경기도 화성시 동탄2기신도시 내에 위치한 동탄일반산업단지를 분양 하고 있다. 경부고속도로와 봉담동탄고속도로가 가까이 있다. 서울이 40~50분 거리에 있어 입지 및 교통여건이 좋은 편에 속한다.

동탄2신도시내에 입지하고 있어 향후 풍부한 노동력도 제공받을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270만원선으로 책정됐다. 현재 분양이 거의 마무리단계(96.8%)에 있다.

충남 서산시에서는 산업기반형 복합도시 ‘서산테크노밸리’가 분양 중에 있다. 서산테크노밸리는 산업시설을 중심으로 주거·상업·업무시설이 함께 갖춰진다.

대산항이 가까워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로의 물류이동이 수월하며 현재 분양률은 86.8%, 3.3㎡당 분양가는 50만원선이다.

경북도시개발공사는 경상북도 안동시 풍산읍 일원에 위치하고 있는 경북바이오산업단지를 분양 중이다. 중앙고속도로 서안동IC를 이용하기 쉽다. 주변에는 경북도청이전신도시가 조성 중에 있어 향후 인력수급도 용이할 전망이다.

경상북도와 안동시는 오는 2016년까지 65만8천703㎡ 규모의 바이오2산업단지를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바이오산업단지의 3.3㎡당 분양가는 33만원선이며 분양률은 87.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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