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주가가 급락했던 다음카카오가 합병상장된 이후 반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2시1분 현재 다음 주가는 전일대비 3.09% 오른 15만6천7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을 포함해 닷새째 상승 중이다.
다만 다음카카오가 합병되면 시가총액 10조원에 이를 것이란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21일 종가기준 다음의 시총은 8조8천465억원을 기록 중이다.
특히 카카오톡 사찰 논란으로 10월 초 주가 급락이 뼈아팠다. 다음 주가는 이달 2일부터 13일 까지 19.73%가 빠졌다.
반면 카카오톡 검열 논란으로 인한 주가 하락세가 과도했다는 투자심리가 작용했다는 분석이 나오며 주가가 반등하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사용자 이탈 우려는 일시적인 현상"이라며 "하반기 실적 개선세와 신사업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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