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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단통법 돌파·아이폰6 대응?

  • 송고 2014.10.22 15:09 | 수정 2014.10.22 15:17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G3 비트 등 3종 7~10만원 인하 결정…얼어붙은 스마트폰 시장 활기 넣을지 주목

모델이 LG G3 비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G3 비트를 포함한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 인하를 결정했다. ⓒLG전자

모델이 LG G3 비트를 소개하고 있다. LG전자는 G3 비트를 포함한 스마트폰 3종의 출고가 인하를 결정했다. ⓒLG전자

LG전자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이하 단통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스마트폰 출고가 인하를 결정했다. 단통법 시행 후 꽁꽁 얼어붙은 스마트폰 유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을 지 주목된다.

LG전자는 22일 스마트폰 3종(G3 비트·G3 A·Gx2)의 출고가를 각각 7~10만원 정도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제품은 다음날인 23일부터 할인된 출고가로 판매된다.

프리미엄 스마트폰 'G3'의 파생 모델인 'G3 비트'는 기존 49만9천400원에서 42만9천원으로 인하됐고, 'G3 A'는 70만4천원에서 64만9천원으로 가격을 내렸다. 대화면 보급형 스마트폰 'Gx2'의 경우 69만3천원에서 59만9천500원으로 인하됐다.

LG전자는 출고가 인하 결정 배경에 대해 "스마트폰 판매량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신 스마트폰 출고가를 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G3 비트와 G3 A, Gx2는 모두 지난 7월과 8월에 출시된 최신 제품들이다.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 수장들이 직접 나서 업계의 협조를 당부한 것도 이번 인하 결정을 부추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지난 17일 최양희 미래부 장관과 최성준 방통위원장은 '단말기 유통구조개선법 긴급 간담회'를 열고 단통법을 통한 시장경쟁 정상화에 기업들이 발 벗고 나서주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이 자리에는 박종석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이 참석했었다.

업계 일각에서는 오는 31일 출시를 앞두고 있는 애플의 아이폰6를 의식한 결정이라는 시각도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정부의 의지에 협조하는 차원도 있지만 당장 아이폰6 출시가 임박한 상황에서 가격경쟁력 제고를 배제할 수 없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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