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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건, 3분기 영업익 사상 최대...화장품↑ 음료↓

  • 송고 2014.10.22 16:53 | 수정 2014.10.22 18:00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LG생활건강이 화장품 사업부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조2천304억원과 1천50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8%, 3.2% 증가했다고 22일 밝혔다.

2005년 1분기 이후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7분기 성장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분기 매출 1조2천억을 넘었고, 영업이익은 38분기 성장을 기록하며 분기실적 사상 처음으로 1천5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화장품 사업이 매출 4천802억원, 영업이익 639억원을 달성해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6%, 24.4% 신장하며 성장을 견인했다. 특히 ‘후’, ‘오휘’, ‘숨’, ‘빌리프’ 등의 프리스티지(Prestige) 화장품이 전년동기 대비 72% 고성장했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4천87억원, 영업이익 58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3% 감소, 3.0% 성장했다. 전년보다 빨라진 추석으로 작년에는 반품의 일부가 4분기에 반영됐으나, 올해는 이른 추석으로 반품이 모두 3분기에 반영되어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반면, 영업이익은 가격정상화의 노력과 제작비가 높은 기획세트의 비중을 축소하며 전년대비 개선됐다.

음료사업은 매출 3천415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 25.4% 감소했다. 음료사업은 세월호 영향에서 벗어나고 있지 못한 소비 침체와 늦은 장마 등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소폭 감소했다. 탄산은 ‘코카콜라’와 ‘스프라이트’가 전년동기 대비 각각 4%, 11% 성장했지만 비탄산 브랜드들은 성장이 어려웠다.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음료사업은 통상임금 확대 전면 시행으로 인상된 퇴직금 등의 소급적용으로 인건비 상승이 컸다"며 "사업 특성상 생산직과 판매직 사원 구성비가 전체 직원의 75%가 넘는 음료사업의 통상임금 이슈를 조기에 대응한 점은 향후 사업 전개에 긍정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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