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는 “KB가족과 한 마음 한 뜻으로 화합을 이뤄 고객의 신뢰를 되찾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22일 KB금융지주 새회장 후보로 선정된 직후 소감문을 통해 “KB금융그룹의 차기 회장 최종후보로 선임해 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결정에 존경과 감사를 드리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KB금융의 경쟁력을 회복해 선도금융그룹으로 재도약시켜 주주들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일련의 사태에도 불구하고 KB금융그룹을 변함없이 지켜준 주주, 고객들과 KB가 스스로 일어설 수 있도록 인내심을 가지고 도와주신 관계당국에 송구하다는 말씀과 함께 깊은 감사를 들린다”며 “흔들림 없이 묵묵히 업무에 매진해 주신 은행을 포함한 전 계열사의 KB금융 가족들에게도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윤종규 내정자는 자격검증을 거쳐 오는 29일 이사회에서 회장후보로 추천된다. 이후 11월 21일 열리는 임시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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