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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생명, 무분별한 GA판매 독촉…불완전판매율 123%↑

  • 송고 2014.10.23 10:01 | 수정 2014.10.23 10:02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판매수수료 작년 2배, 인센티브 1년 만에 10배 증가

농협생명이 보험대리점(GA)을 통해 무리하게 보험판매를 독촉하면서 불완전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효대 의원(새누리당)은 23일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농협생명의 GA를 통한 불완전판매 비율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GA에 불완전판매의 책임을 묻지 않고 수수료와 인센티브를 인상하면서 판촉활동을 독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농협생명의 불완전판매 건수는 2012년 1천629건에서 2013년 3천636건으로 급증했고 올해도 8월까지 3천676건을 넘어 매년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GA를 통한 불완전판매 건수는 2012년 62건에 불과했으나 올해 8월 현재 2천524건으로 급증했다.

불완전판매가 급증하고 있음에도 농협생명은 오히려 GA에 지급하는 수수료와 시책비 규모를 확대하면서 상품판매를 독려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2년 49억원이던 수수료 규모는 작년 519억원, 올해 8월까지 1천22억원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또 인센티브의 한 종류인 시책비 역시 2012년 2억원에서 2013년 26억원으로 급증했다.

농협생명은 신규제휴 GA에게 초기 6개월간 중간 등급의 수수료 지급 등급을 유지하고 필요에 따라 더 높은 지급율을 적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GA를 통한 무분별한 영업확장을 도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 의원은 “GA의 무분별한 상품판매에 따른 불완전판매로 피해를 보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농협생명은 사업확장에 앞서 불완전판매 방지대책을 먼저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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