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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축구공에 담은 희망' 소외계층 유소년 축구대회

  • 송고 2014.10.23 10:42 | 수정 2014.10.23 10:4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서울·여수·대전·울산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학생 100여명 참가

한화케미칼은 23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돌산진모 축구장에서 '트라이서클배 유소년 축구대회'를 개막했다고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한화케미칼 임직원이 사업장이 있는 서울·여수·울산·대전의 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하며 1년에 한번 모여 실력을 겨루는 소외계층 아동들의 축구대회다.

총 4개 지역 5개팀, 100여 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이틀 동안 리그형식의 대회로 진행하며 24일 결승전이 열린다.

'트라이써클배 유소년 축구대회'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의지로 시작한 것이 특징이다.

축구를 좋아하는 임직원 몇 명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지역 아동센터와 연계해 축구 교실을 시작했고 전국 사업장으로 확대왜 1년에 한번씩 모여 대회를 열게 된 것.

현재 회사차원의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했으며 매년 대회 개최지역을 바꿔가며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 또한 일부 아동들은 자질을 인정받아 축구 특기생으로 상급학교에 진학했다.

이번 대회에 참석한 학생들은 대회가 끝난 후 엑스포해양공원·아쿠아리움 등 인근 관광 명소를 찾아 여가활동도 즐길 예정이다. 참여지역 아동센터는 서울 대방종합사회복지관·여수 돌산지역아동센터·울산 남구종합사회복지관·대전 평화의 마을과 후생학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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