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내일부터 아이폰 6·6 플러스 예약가입 시작

송고 2014.10.23 11:15 | 수정 2014.10.23 11:17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오후3시부터 올레샵·올레매장·SMS통해 사전 예약 가능

KT는 애플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에 대한 사전 예약을 내일(24일) 오후 3시부터 올레샵과 문자(##5656)를 통해 시작한다고 밝혔다.

전국 올레 매장에서도 24일부터 30일까지 사전 예약가입을 실시한다. 원하는 모델을 지정·예약할 수 있으며, 기기변경 고객이라면 문자(##5656)로도 이름, 휴대폰 번호, 모델명, 용량, 색상 등의 정보를 전송해 간단히 예약할 수 있다.

아이폰 예약가입을 신청하고 실제 개통한 고객 중 선착순 5만명에게 액세서리 2만원 할인쿠폰이 제공된다. 2만원 할인쿠폰으로 olleh 액세서리샵에서 애플 정품 케이스와 정품 케이블, 데이터 쿠폰 등을 구매할 수 있다. 택배나 지정한 매장에서 수령하는 두 가지 방법 중 고매자의 상황에 맞는 상품 수령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아이폰6에는 VoLTE(Voice over LTE)를 새로 지원한다. 이에 따라 LTE 네트워크 불안정시 음성통화를 이용할 수 없는 타사와 달리 KT는 VoLTE를 쓰다가 필요에 따라 3G 네트워크도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3G 음성통화에서도 HD Voice가 적용된다.

KT는 아이폰 6 출시에 맞춰 오는 11월 1일부터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의 혜택을 강화하고, 31일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를 새로 출시한다.

‘광대역 안심무한 요금제’는 기존 월 데이터 제공량이 15GB로 제공량 이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 이용할 수 있었으나 3Mbps로 속도가 업그레이드된다. 3Mbps는 고화질 동영상 서비스 포함 대부분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속도다.

‘청소년 안심데이터 45’ 요금제는 데이터 2GB를 기본 제공하며 제공량 이후에는 400Kbps 속도로 계속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KT는 아이폰 6와 6 플러스를 구입할 때 고객 부담을 낮추기 위해 기존 스펀지 플랜 외 올레멤버십·포인트파크 할인, 제휴카드 할인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기존 KT 고객은 보유하고 있는 올레멤버십 포인트로 전국 올레매장과 올레샵에서 기존 지원금 외 추가적으로 구매가의 최대 15%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유선고객도 올레멤버십을 받을 수 있다.

특히 결합 가족인 경우 ‘올레 패밀리박스’ 앱을 이용해 가족 간 멤버십 포인트를 쉽게 양도할 수 있다.

또한 신용카드나 타 멤버십, 증권사 등 제휴 포인트를 한데 모아 쓸 수 있는 포인트파크 할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펀지 플랜’은 12개월 이상 사용 시 누적기본료가 70만원이상 됐을 경우 약정기간을 모두 채우지 않아도 남은 할부금을 면제받을 수 있는 최신폰 교체 프로그램으로 아이폰을 구입하면서 ‘스펀지 플랜’을 함께 가입하면 1년 후 차기 아이폰으로 바꿀 때 부담이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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