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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억대 연봉자만 2천10명…1년 사이 두 배 증가

  • 송고 2014.10.23 19:43 | 수정 2014.10.23 19:44
  • 박보근 기자 (jingji@ebn.co.kr)

농협금융 1인당 기본성과급 2천400만원, 은행 1천800만원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농협은행 등 산하기관의 억대 연봉자가 1년 사이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회 안효대 의원(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이 농협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1억원 이상 연봉자는 모두 2천10명으로 전년도 1천69명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성과급도 해마다 늘어나 농협금융지주의 1인당 기본성과급은 2천400만원, 농협은행 1천8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특별성과급으로 올해만 전체 623억9천500만원이 집행된 것으로 밝혀졌다.

농협중앙회와 금융관련 기관들이 보유한 콘도‧골프회원권도 각각 204억원, 392억원에 달해 농협중앙회 관계사들이 엄청난 수준의 복지혜택을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협에서 발생한 금융사고는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3년간 농협은행에서 총 37건, 26억2천만원의 금융사고가 발생했으며, 2010년 이후 지역단위 조합에서 638억원의 사고가 발생했다.

안 의원은 “농협은 2012년 신경분리를 이유로 농식품부로 부터 3천780억원에 달하는 막대한 예산을 지원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액연봉을 받으면서 도덕불감증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또 “농협의 과도한 임금과 복리후생제도를 시정하고 농촌과 농민의 삶을 향상시키는 활동에 투자해야 한다”며 농협의 강도 높은 경영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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