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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울했던 증권사 실적, 3분기는 다르다"

  • 송고 2014.10.24 10:12 | 수정 2014.10.24 10:13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금리하락·거래대금증가 등 호재 속 실적개선 전망

주요 증권사의 3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리 하락과 더불어 거래대금도 증가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속적인 비용절감 노력도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삼성증권, KDB대우증권,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우리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등 7개 증권사의 3분기 순이익은 4천46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이는 전분기 대비 209.8% 급증한 수준이다.

교보증권은 이보다 높은 225.4% 증가한 4천685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처럼 주요 증권사들의 수익성이 크게 개선된 요인으로는 지난 7월 이후 거래대금이 크게 증가하고 시중 금리가 하락해 채권평가이익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구조조정이 마무리되면서 판매관리비가 크게 하락했던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3분기 거래대금은 하루평균 6조3천억원으로 지난 2분기(5조4천억원)보다 1조원가량 증가했다. 이에 따라 증권사들의 전반적인 리테일 실적이 개선됐다.

박혜진 교보증권 연구원은 "7개 증권사의 3분기 브로커리지 수익이 3천806억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7.2%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에도 금리가 낮아지면서 채권평가이익이 크게 늘어난 점도 실적개선 요인이다.

박 연구원은 "상품운용이익이 우호적인 금리환경으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고, 구조조정 마무리로 일회성 비용 지금 이슈가 소멸됐다"고 말했다.

배당매력이 높아졌다는 점도 호재다.

원재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올해 높은 수준의 순이익을 달성하면서 배당성향 또한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며 "금융당국도 배당성향 확대를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어 순이익 증가폭이 큰 증권사는 배당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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