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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탁원, '정피아' 정경모 신임 감사 선임…노조 "강경투쟁 나설 것"

  • 송고 2014.10.24 15:22 | 수정 2014.10.24 15:25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정경모 예탁결제원 신임 감사 후보자 ⓒ한국예탁결제원

정경모 예탁결제원 신임 감사 후보자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이 24일 임시주주총회를 개최해 정경모 現 법무법인 율려 대표변호사를 신임 감사 후보자로 의결했다.

반면 이번 신임 감사 후보자가 여당 관련 인사로 '정피아'(정치권 출신 인사) 논란이 일고 있다. 당장 노조측의 강력한 반발이 예고되고 있다.

이날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정경모 감사 후보자는 1959년 강원도 태백 출생으로, 부산대 법학과를 졸업했으며, 2000년부터 변호사 생활을 시작해(사법연수원 제29기) 노동·금융·지적재산권 분야의 전문가로 활동해 왔다.

신임 감사 후보자는 공공기관법에 따라 기획재정부 장관의 최종 임명을 거쳐 임기(2년)를 개시하게 된다.

반면 정 후보자는 지난 2008년 제18대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전신인 한나라당 서울 구로을 후보로, 제19대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울산 남구갑 후보로 공천을 신청한 바 있다.

또 2007년 17대 대선에서도 한나라당 서울시 선대위 정책특보 등을 지냈고 최근 6.4 지방선거에서도 새누리당 클린공천감시단 위원으로 활동한 여당 측 인사다.

이에 따라 주주총회 이전부터 낙하산 감사를 강력히 반대했던 예탁원 노조측은 예정대로 출근저지 등 투쟁을 시작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예탁원 노조는 지난 22일 부터 낙하산 인사를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로 본사 로비에서 천막농성을 시작했다.

ⓒEBN DB

ⓒEBN DB


노조 측은 "정부는 겉으로는 관피아·낙하산 척결을 외치면서도 이를 교묘하게 우회하며 공공기관 감사에 대한 무자격 낙하산 투하를 반복 중으로, 예탁원 역시 낙하산 감사 임명 가능성을 간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날 예탁원 노조 관계자는 "무자격 낙하산 감사가 예탁원에 오는 만큼 출근저지 등 강력한 투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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