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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승기]BMW 뉴 220d, 쿠페의 ‘날렵함’ 제대로 보여주네

  • 송고 2014.10.26 05:00 | 수정 2014.10.26 11:25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2.0 트윈파워 디젤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 '파워'

ⓒBMW코리아

ⓒBMW코리아

날렵한 쿠페가 새롭게 나타났다.

BMW코리아는 지난 3월 2시리즈를 최초로 출시했다.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이 그 주인공이다. 2시리즈는 1시리즈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차체, 퍼포먼스 등을 갖추고 국내에 처음 선보인 모델이다. 1시리즈의 후속 개념이지만, 차별화가 이뤄졌다는 얘기다.

2시리즈 출시로 국내에는 BMW 1~7시리즈까지 모든 라인업이 완성됐다.

기자가 이번에 시승한 모델은 국내에서 유일한 2시리즈 ‘뉴 220d 쿠페 M 스포츠 에디션’으로, 가격은 5천190만원이다.

2시리즈 쿠페는 1시리즈 쿠페보다 전장이 72mm, 전폭은 26mm 길어졌다. 확실히 차체가 커졌다. 휠베이스 역시 30mm 길어져 넓은 실내공간을 확보했다. 2도어로 뒷좌석 공간이 부족할 것 같지만, 레그룸이 21mm 길어져 비좁은 수준은 아니다.

긴 보닛과 짧은 오버행은 전통적인 쿠페의 DNA가 반영된 모습이다. 뾰족하고 날렵해 보이는 헤드램프는 역동성을 극대화했다. L자 모양의 리어램프는 안정감이 느껴진다.

ⓒBMW코리아

ⓒBMW코리아

운전석에 앉아보니 전고가 낮아 달리기에 최적화됐다는 생각이 든다. 스티어링 휠의 그립감도 손에 ‘착 감긴다. 다코타 가죽으로 마감된 스포츠 시트는 몸을 제대로 감싼다.

본격적인 주행을 시작했다. 2.0 트윈파워 디젤 터보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돼 최고출력 184마력, 최대토크 38.8kg·m의 파워를 자랑한다. 초기 가속성능이 뛰어나다. 민첩한 쿠페의 특징이 잘 반영됐다. 엔진 사운드 역시 질주 본능을 자극한다. 서스펜션은 다소 딱딱하지만 그래야 쿠페의 맛이라고 할 수 있다.

무게 중심이 낮게 설계돼 코너링에서 더욱 진가를 발휘한다. 과감한 진입이 가능하지만 약간의 쏠림 현상은 주의해야 한다. xDrive가 적용되지 않은 것이 아쉬운 대목이다.

100km/h 이상의 고속주행에서도 힘은 넘친다. 스포츠 모드로 전환하면 한결 더 가볍고 민첩해진다.

연료효율성도 복합연비 16.7km/L로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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