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6
11.1℃
코스피 2,628.62 47.13(-1.76%)
코스닥 853.26 8.97(-1.04%)
USD$ 1377.0 -1.0
EUR€ 1475.3 1.1
JPY¥ 885.2 -1.8
CNY¥ 189.7 0.2
BTC 92,563,000 1,437,000(-1.53%)
ETH 4,554,000 58,000(-1.26%)
XRP 759.2 9.8(-1.27%)
BCH 688,600 9,600(-1.37%)
EOS 1,241 27(2.22%)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연말 배당 시즌 다가온다'…배당 매력 높은 종목은?

  • 송고 2014.10.28 16:06 | 수정 2014.10.28 16:08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현 경제팀 주주 친화적인 정책에 새로운 유망주로 부상

연말 배당시즌이 다가오면서 고배당 종목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박스권 장세와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어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자금이 '배당 기대주'로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올해 동양생명, KT&G, SK텔레콤, 하이트진로 등이 배당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으로 꼽히며, 코스닥 상장사인 정상제이엘에스는 올해 예상 수익률이 6.24%로 비교 대상 종목 중 가장 높다.

배당수익률은 증권사가 추정한 주당배당금(보통주·현금 기준)을 전일 해당 종목의 종가로 나눈 것으로, 정상제이엘에스는 지난해 연말에도 주당 420원을 배당해 배당수익률이 상장사 최고 수준인 7.41%를 기록한 바 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 기업 중에는 동양생명이 대표적인 배당 유망주로 꼽혔다. 동양생명의 올해 배당수익률은 4.04%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대의 배당수익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 기업은 총 17곳으로, 이는 작년의 2배 수준이다. 최근의 배당 확대 분위기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이트진로(3.96%), KT&G(3.55%), SK텔레콤(3.44%), 메가스터디(3.40%), 파트론(3.39%), 지디(3.28%), SK이노베이션(3.23%), 진양홀딩스(3.23%), 대덕전자(3.22%), GS(3.20%) 등이 3%대의 배당수익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증시 전문가들은 현 경제팀의 증시 정책의 초점이 배당 증진에 맞춰져 있는 만큼 예상 배당수익률이 높은 종목이나 앞으로 배당정책이 우호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큰 종목들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현대차그룹 내 주요 기업들도 앞으로 배당을 큰 폭으로 확대하고 내년부터 중간 배당도 검토하겠다는 주주 친화적인 정책을 내놓으면서 새로운 유망주로 주목받고 있다.

증권사 한 연구원은 "박스권 장세와 저금리 기조 고착화 등으로 배당수익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고 그간 새 경제팀도 배당주에 대한 부양 의지를 강력히 표명해왔다"며 "최근 한국거래소의 신 배당지수 발표도 배당주에 대한 기대를 더 확대시킬 것"으로 전망했다.

또 다른 증권사 연구원도 "9월 이후 정책 효과에 대한 의구심으로 시장 수익률을 밑돈 배당주가 많았지만 연말까지 놓고 보면 배당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며 "일부 대형 우선주들이 보통주보다 먼저 가격 탄력을 회복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28.62 47.13(-1.7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6 01:37

92,563,000

▼ 1,437,000 (1.53%)

빗썸

04.26 01:37

92,550,000

▼ 1,319,000 (1.41%)

코빗

04.26 01:37

92,368,000

▼ 2,065,000 (2.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