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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가스, 동부발전당진 2천억원에 인수…석탄화력발전사업 강화

  • 송고 2014.10.30 08:18 | 수정 2014.10.30 08:19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민간 석탄화력발전사업자 진출…수도권 전력난 해소 기여"

SK가스는 지난 29일 이사회를 갖고 산업은행(KDB)과 공동으로 동부건설이 보유한 동부발전당진㈜ 지분 60%를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30일 밝혔다.

SK가스의 동부발전당진 지분 인수가액은 총 2천10억원. SK가스와 산업은행의 지분율은 각각 45%, 15% 이다. SK가스는 대주주로서 경영권을 행사하고, 산업은행은 공동 투자자로 본 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협력할 방침이다.

동부발전당진은 1천160MW급 석탄화력발전소로 250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향후 수도권 지역 전력난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다. 총 투자비는 2조6천억원으로 추산된다.

그 동안 동부발전당직 매각의 걸림돌이었던 345KV규격의 33Km 신설 송전선로에 대해 동부발전당진의 40% 지분을 보유한 동서발전 측에서 전기위원회에 재정신청을 한 상태이다. 향후 관련기관 및 이해관계자 간 협의를 통해 최선의 결과가 도출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SK가스는 지난 6월 2천100MW 규모 고성그린파워㈜에 이어 이번 투자결정을 통해 총 3천260MW의 발전용량을 갖춘 민간 석탄화력발전 사업자로 본격 발돋움하게 됐다.

SK가스 관계자는 "금번 동부발전당진 인수를 계기로, SK가스는 기존 LPG사업과 더불어 셰일가스 기반의 성장사업인 가스화학사업(PDH)과 석탄발전사업까지 아우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며 "이를 통해 '안정과 성장'을 동시에 추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부그룹이 구조조정 차원에서 매물로 내놓은 동부발전당진은 앞서 포스코가 동부제철 인천공장과 동부발전당진의 패키지 인수를 포기하며 한 차례 매각이 중단된 바 있다. 지난 달 삼탄이 계약 해지를 통보하면서 또 다시 M&A가 불발됐었다.

동부발전당진은 충남 당진시 교로리 일대에 세워질 화력발전소인 동부그린발전소의 사업권을 갖고 있다. 이 발전소는 오는 2018년부터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동부발전당진㈜

동부발전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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