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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2015년까지 저탄소 인증 농산물 두 배로 확대

  • 송고 2014.10.31 06:00 | 수정 2014.10.31 15:08
  • 유은정 기자 (apple@ebn.co.kr)

이마트가 ‘저탄소 인증 농산물’ 확대를 통해 착한소비 확산에 나선다.

이마트는 저탄소 인증 농산물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5년까지 참여 농가 30개 매출규모는 100억원으로 2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저탄소 인증 농산물이란 유기농, 무농약, GAP(농산물 우수관리 인증) 등 농산물의 안전을 보장하는 국가 농식품 인증을 사전에 취득하고 저탄소 농업기술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인 농산물이다.

이마트는 2012년부터 국내 대형마트 최초로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판매해 참여 농가와 매출을 꾸준히 확대, 12년 7개 농가에 5.7억원 규모에서 현재 17개 농가에 50억원 매출로 농가수는 2배, 매출은 9배 이상 늘렸다.

이를 위해 이마트는 지난 28일부터 11월 5일까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2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하고 그린카드로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구매금액의 최대 9%를 에코머니로 적립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또한 성수점에서는 지난 30일 버즈알아랍 요리사 출신의 명현지 요리전문가를 초빙해 저탄소 인증 농산물로 만들 수 있는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는 시연회와 그린카드 마스코트인 물범이 인형 및 기념품 증정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이처럼 이마트가 저탄소 인증 농산물을 확대하는 것은 당장 소비자에게 이득이 되지 않더라도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소비를 지향하는”착한 소비” 확산 트랜드와 뜻을 같이 한다.

예를 들어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저탄소 인증 쌈채소를 사먹을 때마다 소비자들은 연간 8만 kg CO2를 감축 가능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소나무 27,000 그루를 심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볼 수 있다.

그리고 저탄소 인증 농산물이 활성화되면 농가 입장에서도 연료, 농약 등의 부수적인 비용을 절약하게 되어 농가 소득도 함께 올라갈 수 있어 결국은 세계적인 소비 추세인 “착한 소비”로 이어지는 것이다.

한편 이마트는 친환경 상품 확대를 위해 환경마크 인증제 상품 200여개와 탄소성적 표지 인증상품 180여개 등 총 400여개 약 810억(13년 매출 기준)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마트 CSR 김기곤 상무는 “소비자들이 단순한 소비를 넘어 착한 소비와 가치 소비에 중점을 두고 있고 환경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강화되고 있어 저탄소 인증 농산물 활성화를 위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면서 “이마트는 앞으로 품질이 우수하고 환경에 도움이 되는 친환경 상품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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