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를 접어 축소하는 수술에 서명한 적 없어
故 신해철 부인 윤원희씨가 남편의 죽음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나섰다.
윤원희씨는 지난 30일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위 축소 수술에 대해 사전에 동의 한 적도 없고 서명 한 적도 없었다”며 “병원 측 동의도 없이 수술을 진행한데 대해 남편이 엄청 화를 냈다”며 울음을 터뜨렸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신해철의 주치의는 지난 17일 한 병원에서 장협착증 수술을 받은 것과 관련 수술 경위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수술 마지막에 위를 접어서 축소하는 수술을 했다고 설명했다.
윤원희씨는 “우리는 수술 동의를 한 적도 없고 사전에 설명을 들은 적도, 그 수술에 서명을 한 적도 없어 거세게 항의를 했다”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그는 “주치의는 자기 판단에 필요할 것 같아서 수술을 했다는 식이었다”며 “남편은 수술 직후부터 계속 배가 아프다고 했다. 너무 아프다고 통증을 호소했고 위를 접었으면 다시 펴는 수술을 해달라는 말도 했다”고 말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신해철 부인 S병원 정말…”, “신해철 부인 진실이 밝혀지길 바랍니다”, “신해철 부인 동의없이 수술은 진짜 아님”, “신해철 부인 너무 억울하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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