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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의제 채택 ‘IoT’, 국내 최고전문가들 국회서 머리 맞댄다

  • 송고 2014.11.10 08:30 | 수정 2014.11.26 16:34
  • 송창범 기자 (kja33@ebn.co.kr)

EBN 주최, 제2회 ‘2014 ICT정책 국회 포럼’ 11월 27일 국회서 개최

윤종록 미래부 차관 참석, 삼성전자·SKT·IBM과 ‘IoT 사업방향성’ 제시

EBN 주최로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SW를 주제로 한 ‘2013 ICT 정책 국회 포럼’ 모습.ⓒEBN DB

EBN 주최로 지난해 11월 국회에서 열린 SW를 주제로 한 ‘2013 ICT 정책 국회 포럼’ 모습.ⓒEBN DB

윤종록 미래창조과학부 제2차관이 사물인터넷(IoT) 전문가들과 함께 향후 기업의 사업 방향성을 논의하기 위해 국회에서 머리를 맞댄다. IoT는 최근 폐막한 ITU전권회의서 우리나라가 주도한 의제로 책택된 만큼,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은 분야다.

이와 함께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홍문종 의원과 간사인 조해진 의원도 여기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인터넷 경제신문 EBN은 ITU전권회의서 의제로도 채태된 IoT를 주제로 오는 27일 오전 9시 30분 국회 귀빈홀에서 이들을 포함한 정부, 산업계, 학계, 기업 등 국내 최고의 IoT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2014 ICT 정책 국회 포럼’을 개최한다.

항상 한발 앞서 이슈를 찾아가는 EBN은 지난해 포럼에서 창조경제 핵심으로 떠올랐던 ‘소프트웨어’ 정책 진단을 주제로 삼았던 것에 이어, 올해는 ICT기업들이 미래사업으로 집중하고 있는 ‘사물인터넷’을 중심으로 삼고 기업의 사업방향성을 알아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주제도 ‘미래 먹거리 사물인터넷(IoT)을 잡아라, 기업의 사업방향성은’으로 제시됐다.

IoT는 최근 폐막한 ITU전권회의에서도 의제로 전젹 채택되는 등 미래 초연결 세상에 대비하기 위한 전세계의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

이에 맞춰 EBN ICT 국회 포럼에는 윤종록 차관을 비롯해 홍무종 의원과 조해진 의원이 참석해 축사를 할 예정이다.

주제발표자로는 박종현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소장이 나서 ‘초연결사회 실현을 위한 IoT R&D전략’을 발표한다. 이어 이석래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단장이 두번째 발표자로 나서 ‘사물인터넷 산업활성화 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이들의 발표를 통해 기업들은 향후 IoT 사업 방향성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제발표 이후 열리는 토론 시간에는 국내 최고의 기업이 참석해 기업의 IoT 사업방향성을 논의하게 된다. 삼성전자와 SK텔레콤, IBM, 인텔 등 국내 사물인터넷을 선도할 기업들이 참석하는 것이다.

토론 좌장에는 삼성전자 수석연구원을 지냈던 이윤덕 성균관대 교수가 맡아 논의를 이끌 예정이다.

이윤덕 교수는 현재 사물인터넷 포럼 운영위원장과 미래부 신산업 창조프로젝트 기술사업화 전문가 단장 등을 겸직하고 있어, 심도있는 토론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에서는 DMC연구소 기술전략팀 장재수 전무를 대신해 같은 연구소 내 글로벌표준팀장인 최성호 상무가 삼성전자 대표로 나선다.

SK텔레콤에서는 솔로션상품기획본부의 원성식 본부장이 나서고, IBM 연구소장인 이강윤 상무와 인텔의 IoT 총괄담당인 박종섭 이사도 참여해 열띤 토른이 예상된다.

정부 쪽에서는 IoT 분야를 총괄하고 있는 서석진 미래창조과학부 소프트웨어정책관 국장이 나서 정책방향을 설명할 예정이며, 실무 정책 최고 담당자인 유성완 미래부 인터넷신산업팀장도 참석한다.

이외에도 사물인터넷 관련, 협회와 통신사, 기업 관계자 등도 대거 참석해 IoT에 대한 관심을 보일 예정이다.

한편 EBN ICT 포럼은 11월 27일 목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3시까지 대한민국 국회 본청 3층 귀빈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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