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0.8℃
코스피 2,634.70 50.52(1.95%)
코스닥 855.65 22.62(2.72%)
USD$ 1379.0 -4.0
EUR€ 1468.7 -7.2
JPY¥ 892.3 -3.7
CNY¥ 190.2 -0.8
BTC 93,052,000 1,492,000(1.63%)
ETH 4,492,000 5,000(0.11%)
XRP 735.5 0.6(0.08%)
BCH 706,100 12,300(1.77%)
EOS 1,098 7(0.6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레이더 보다 12배 빠른 항공기 위치탐지, 국산화 성공

  • 송고 2014.11.20 11:43 | 수정 2014.11.20 11:44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성능적합증명서 발급, 4조 원 규모의 해외시장 본격 진출

국토교통부는 국내업체인 ㈜아이엔텍이 4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개발한 국산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ADS-B)에 대한 성능검사 결과, 항공법령에서 정한 기술기준에 적합함을 확인하고 성능적합증명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ADS-B(Automatic Dependent Surveillance-Broadcasting)는 레이더보다 5~12배 빠르고 항공기 고도와 크기에 무관하게 정확한 위치를 알아내는 첨단시스템이다.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은 항공기가 송신하는 위치 정보를 다수의 지상 수신기가 확인해 관제화면에 표시해 주는 신개념 시스템으로, 미국.유럽 등에서는 레이더의 단점을 보강해 줄 수 있는 시스템으로 인식돼 송신장비의 항공기 탑재 의무화가 진행 중에 있으며, 지상장비의 구축도 활발히 추진 중이다.

성능적합증명 검사는 국토교통부가 지정한 인하공업전문대학에서 약 4개월 동안 시스템 설계, 제작, 성능시험 등 42개 항목에 대해 진행됐으며 특수 항공기를 이용한 비행검사에서도 성능이 확인됐다.

㈜아이엔텍 강석엽 대표이사는 "이번 성능적합증명서 취득으로 국내외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라면서 "내년 국내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약 4조 원 규모의 해외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이라며 소감을 밝혔다.

국토부는 레이더와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의 복합 운영을 통해 항공기 위치탐지를 강화함으로써 완벽한 항공안전을 유지한다는 방침을 가지고 있다.

차세대 항공기 위치탐지시스템 성능적합증명서 발급 기념행사는 국토교통부와 산학연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김포공항에서 개최된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634.70 50.52(1.95)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02:50

93,052,000

▲ 1,492,000 (1.63%)

빗썸

04.19 02:50

92,986,000

▲ 1,802,000 (1.98%)

코빗

04.19 02:50

92,999,000

▲ 1,980,000 (2.18%)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