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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에어부산, 내년 코스피 입성…LCC 첫 상장사는?

  • 송고 2014.11.21 08:54 | 수정 2014.11.21 09:01
  • 이대준 기자 (ppoki99@ebn.co.kr)

제주항공, 상장 주관사 선정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투 선정

에어부산, 내부 준비됐지만 회계법인 지정 등 행정적 절차 남아

ⓒ각 사

ⓒ각 사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내년 코스피 상장을 추진 중이어서 어떤 곳이 LCC(저가항공사) 첫 상장사가 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1일 LCC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과 에어부산이 내년 상반기에 코스피 문턱을 동시에 넘을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지난 20일 상장 주관사 선정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우리투자증권을 선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이 주관사로 최종 선정되면 본격적인 상장 심사 준비를 하게 된다.

제주항공은 2014년 결산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쯤 상장 신청을 할 예정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시장에서 제주항공에 거는 기대가 크지만, 상장 자체가 급하지 않기 때문에 서둘러서 추진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항공의 지분율은 AK홀딩스 69.61%, 애경유지공업 16.62%, 소액 개인주주들 4.68%, 제주도와 산업은행이 9.09%를 반반씩 보유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이 최대주주인 에어부산 역시 내년 상장을 추진 중이다. 현재 에어부산의 지분율은 아시아나 46%, 부산시 및 부산지역 14개 주요기업 54% 등으로 이뤄져 있다.

한태근 에어부산 대표는 최근 EBN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주주들과 상장을 위한 논의를 계속 진행하고 있다”며 “지배구조 변화 등에 대해서는 크게 우려하지 않고 있으며,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부산 역시 내년 3월 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며,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에어부산은 아직 상장 주관사 선정 작업을 시작하지 않고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내부적인 준비는 끝났지만, 행정적인 절차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내년 3월 상장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상반기 내에 상장하는 일정이 유력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등 국내 5개 LCC 가운데 2곳이 내년에 상장하게 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과 에어부산 중 어떤 곳이 LCC 첫 상장사의 타이틀을 차지할지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상징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업계의 첫 상장사가 된다는 것 자체에 큰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며 “상장 이후에 어느 정도의 기업 가치를 인정받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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