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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종규 KB금융 회장 "리딩금융그룹 위상 회복하겠다"

  • 송고 2014.11.21 16:24 | 수정 2014.11.21 18:30
  • 임민희 기자 (bravo21@ebn.co.kr)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 영업중심으로 전면 개편

철저한 내부통제 및 윤리의식으로 고객신뢰 회복

21일 취임한 윤종규 회장.ⓒKB금융지주

21일 취임한 윤종규 회장.ⓒKB금융지주

윤종규 신임 KB금융지주 회장 겸 KB국민은행장이 “리딩금융그룹의 자긍심을 회복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21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KB만의 장점을 살리고 성공DNA를 다시 일깨워 새롭게 변화된 KB를 보여줘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철저한 내부통제와 윤리의식으로 사고 없는 깨끗한 KB를 만들겠다”며 “금융 본연의 자금중개기능을 살려 중소기업 지원과 서민금융을 확대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기술금융 지원 등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더욱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회장은 영업력 강화를 위해 “모든 제도와 프로세스를 영업 중심으로 바꿔 나가겠다”며 “영업점은 고객과 영업에만 집중하고 본부는 현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조직과 기능을 재편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의 리더가 小CEO가 되어 영업점을 경영하도록 권한을 위임하고 재량권을부여하겠다”며 “실패하더라도 도전하는 사람들이 대우받도록 평가와 인사제도를 혁신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100년 KB를 위해 내부에서 최고경영자가 배출될 수 있도록 인재 육성과 경영승계프로그램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뜻도 피력했다.

윤 회장은 “일련의 사태로 고객신뢰에 대한 뼈아픈 교훈을 얻었다”면서 “고객에게 혼선을 주는 영업과 마케팅은 일관성 있게 재정비하고, 모든 채널을 고객 중심으로 재편해 어떤 경로로 방문해도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고객신뢰 회복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다.

그는 그룹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가 잘하는 소매금융은 더욱 차별화하고 가계부문의 정체와 저성장, 고령화에 대응하도록 소호 및 중소기업 금융과 자산관리 분야의역량을 강화하겠다”며 “유가증권 운용과 시장이 확대되는 CIB분야에서의 수익기회를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윤종규 회장은 광주상고와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 25회 출신이다.
삼일회계법인에서 부대표와 파이낸셜 서비스 본부장을 지냈고, 2002년부터 2004년까지 2년간 국민은행에서 재무전략기획본부장/부행장과 개인금융그룹 부행장을 역임했다.

이후 법무법인 김앤장 상임고문으로 있다가 2010년부터 KB금융지주 부사장, 최고재무책임자(CFO), 국민은행 기타비상무이사 등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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