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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국내 최초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

  • 송고 2014.11.21 17:38 | 수정 2014.11.21 18:33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유럽·일본업체 독점 시장 진출…포트폴리오 다변화

최재찬 현대건설 전력사업본부 전무(왼쪽)와 루벤 피구에라 PDVSA 국장이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최재찬 현대건설 전력사업본부 전무(왼쪽)와 루벤 피구에라 PDVSA 국장이 베네수엘라 페트콕 발전소 기본설계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 ⓒ현대건설

현대건설이 국내업체 최초로 페트콕(Petroleum Cokes) 발전소 기본설계를 수주했다. 페트콕은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 중 하나로 발전 연료로도 쓰인다.

현대건설은 최근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가 발주한 페트콕 발전소의 기본설계(FEED)를 수주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금액은 미화 900만 달러이며, 착수 후 12개월 동안 설계를 수행한다.

PDVSA는 베네수엘라 최대 유전지대인 오리코노 유전벨트 내 카라보보 및 호세 지역의 정유공장에서 생산되는 석유 부산물인 페트콕을 원료로 사용하는 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이번 기본설계 수주로 향후 30억 달러 규모의 EPC 본공사 수주 경쟁에서도 우위에 설 것으로 전망했다.

페트콕 발전소는 기존에 유럽이나 일본 등 기술적 고부가가치 산업을 주도하는 일부 국가들의 시장으로 알려져 있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일부 선진업체들이 주도하는 시장에서 현대건설이 기술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 업체 최초로 진출했다”며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부가가치 공사 수주에 적극 참여해 수주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나아가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건설은 2012년 베네수엘라 푸에르토 라크루스 프로젝트 1단계 공사 수주를 시작으로, 2013년 산타이네스 정유공장 1단계 공사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에는 푸에르토 라크루스 메인 패키지 공사를 수주하는 등 총 4건의 공사를 수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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