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택배 주행거리 50km 정도…한 번 충전 후 장시간 이용 가능
서울시가 전국 최초로 택배용 전기트럭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도심택배용과 화물운송용 전기트럭 운영 시범 사업을 내년 5월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 기간 동안 평가 사업자인 서울시립대학교와 함께 전기트럭의 경제적·환경적 효과 등 다방면에 걸친 성능평가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전기트럭은 경유트럭에 비해 연료비가 5분의 1밖에 들지 않고 대기오염물질 배출도 없다.
또한 택배용 전기트럭이 도입될 경우 연료비 절감도 기대된다. 시는 1톤 전기트럭은 대당 연간 200만 원, 0.5톤 전기트럭 대당 연간 134만 원 가량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도심택배의 경우 주행거리가 하루 50km 정도로 짧아 여러 번 충전하지 않고도 장시간 이용할 수 있어 전기트럭을 도입하기에 좋은 조건으로 알려졌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신기하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잘 됐으면 좋겠다”, “택배용 전기트럭 시범운영, 환경오염 줄일 수 있을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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