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업계 대표하는 기업, 관련 기관 참여해 의견 공유
한국자동차부품협회는 지난 19일 충북 제천 한방 엑스포공원에서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한국 자동차업계를 대표하는 많은 기업들과 관련 기관들이 대거 참여해 자동차부품 클러스터 활성화라는 주제로 관련 정부, 기관, 업계가 각자의 의견을 공유했다.
권석창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인사말을 통해 "자동차부품 산업이 건전하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완성차의 부품 생산에만 기대지 말고 구입 이후의 정비를 위한 부품시장도 함께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동차부품산업의 현황과 미래, 한국의 자동차 부품클러스터 현황 및 정책적 제안, 지역 클러스터 성공사례 등을 관련자들이 함께 논의하는 소통의 장을 열었다.
김석원 한국자동차부품협회 회장은 "한국의 작은 영토와 낮은 노동생산성 등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으로 산업의 클러스터화가 필요하다"며 "자동차부품 산업도 산업의 클러스터화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자동차부품협회에서 단순히 자동차부품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입주 기업에 대한 R&D지원, 공공자금 지원 프로그램, 수출지원 등의 방법으로 클러스터 사업을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국내 자동차부품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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