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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전세 재계약시 평균 4천만원 이상 더 필요

  • 송고 2014.11.25 14:41 | 수정 2014.11.25 17:22
  • 서영욱 기자 (10sangja@ebn.co.kr)

서울 2년전보다 평균 5천504만원 올라…강남구 7천51만원

ⓒ부동산써브

ⓒ부동산써브

올 해 수도권에서 전세 재계약을 하려면 평균 4천40만원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11월 3주차 시세 기준 수도권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총 354만2천124가구의 평균 전세가는 2억3천212만원으로 2년 전 1억9천172만원보다 4천40만원이 늘었다.

서울은 2012년 아파트 평균 전세가가 2억7천115만원이었고 2014년 현재 3억2천619만원으로 5천504만원이 증가했다. 경기는 2012년 1억5천949만원에서 2014년 1억9천281만원으로 3천332만원 늘었고 인천은 1억1천420만원에서 1억4천607만원으로 3천187만원이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강남구가 2012년 4억6천41만원에서 2014년 5억3천92만원으로 7천51만원이 증가하며 수도권에서 2년 동안 평균 전세가가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초구가 2012년 5억1천147만원에서 2014년 5억8천26만원으로 6천879만원이 증가했다.

강남 지역에서 전세가 증가가 유독 높게 나타난 이유는 고가·대형 아파트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강남구에는 도곡동 타워팰리스, 도곡렉슬, 현대하이페리온 및 대치동 대치아이파크, 삼성동 힐스테이트 등에서 전세가가 1억원 넘게 올랐고 서초구는 반포동 반포자이, 반포리체, 래미안퍼스티지 등 지역 내 랜드마크 단지를 비롯해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서초트라팰리스 등 주상복합 단지에서 전세가가 1억원 가량 증가했다.

이밖에 서울에서는 용산구가 3억8천649만원에서 4억4천884만원으로 6천235만원이 증가했고 종로구가 2억9천702만원에서 3억5천610만원으로 5천908만원, 중구가 3억3천885만원에서 3억9천418만원으로 5천533만원, 성동구가 3억649만원에서 3억5천794만원으로 5천145만원이 늘었다.

경기와 인천 지역에서는 경기 과천시가 2012년 2억7천469만원에서 2014년 3억3천742만원으로 2년 새 평균 전세가가 6천273만원 증가했고 뒤를 이어 인천 연수구가 1억3천873만원에서 1억8천465만원으로 4천592만원이 늘었다.

과천시는 원문동 래미안슈르, 중앙동 래미안에코팰리스 등 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이 높았고 연수구는 송도국제도시 내 아파트를 중심으로 전세가 상승이 컸다.

이밖에 경기 성남시가 2억8천322만원에서 3억2천646만원으로 4천324만원이 증가했고, 의왕시가 2억1천61만원에서 2억4천240만원으로 3천179만원, 안양시가 2억86만원에서 2억3천221만원으로 3천135만원, 화성시가 1억7천248만원에서 2억357만원으로 3천109만원이 늘었다.

김미선 연구원은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들고 있지만 전세가 상승세는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며 “실제로 전세 재계약 시 평균 전세가 상승 금액보다 높은 가격으로 계약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고 반전세 등으로 전환되는 경우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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