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주식옵션 미결제약정이 제도 개선 후 7거래일 만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주식옵션 미결제약정은 1만1천294계약을 기록해 종전의 최고 기록이었던 지난 2002년 11월 13일의 1만1천198계약을 넘어섰다.
주식옵션 거래는 시장조성자가 호가를 촘촘히 제출한 현대차(3천280계약), LG전자(3천239계약), 삼성전자(903계약) 및 SK하이닉스(603계약)를 중심으로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주식옵션 전체 거래량은 1천862계약으로 집계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지난 17일 제도 개선 이후 매거래일마다 1천∼2천계약씩 꾸준히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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