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출범하는 하나SK카드와 외환카드의 통합법인 ‘하나카드’의 수장으로 정해붕 현 하나SK카드 사장(사진)이 사실상 내정됐다.
25일 금융권에 따르면 정 사장은 오는 26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에서 두 회사의 합병 안건이 통과되면 다음달 1일 주주총회에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정 사장은 전주고와 전북대 무역학과를 졸업, 제일은행에 입사한 뒤 1991년 하나은행 창립멤버로, 하나은행 남부·호남 지역 본부장, PB본부장, 영업추진그룹 총괄 부행장, 전략사업그룹 총괄 부행장 등을 역임했다.
하나카드는 금융당국의 본인가 승인 후 다음달 1일 주주총회에서 등기이사선임과 정관변경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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