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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웨이, B2B 시장 공략 위해 KT렌탈과 ‘맞손’

  • 송고 2014.11.26 13:02 | 수정 2014.11.26 20:06
  • 박슬기 기자 (SeulGi0616@ebn.co.kr)

KT렌탈 유통채널 활용…기업고객까지 영업망 확대

강성호 코웨이 상무와 박재구 KT렌탈 상무가 악수를 하고 있다.ⓒKT렌탈

강성호 코웨이 상무와 박재구 KT렌탈 상무가 악수를 하고 있다.ⓒKT렌탈

코웨이가 방문판매 위주의 소비자 렌탈서비스를 넘어 KT렌탈과 손을 맞잡으며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렌탈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종합렌탈회사인 KT렌탈은 지난 25일 서울 대치동 KT렌탈 본사 6층 교육장에서 코웨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략적 업무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KT와 KT그룹사에게 코웨이의 정수기·비데·공기청정기 등 환경가전을 렌탈서비스로 제공하게 됐다. 이후 KT렌탈은 환경가전 제품 기업고객을 점차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코웨이 또한 프리미엄 환경가전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업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즉, KT렌탈이 가진 유통채널을 활용해 기업고객에게까지 영업망을 확대한다는 게 코웨이의 계획이다.

강성호 코웨이 상무는 “코웨이는 방문판매 및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개인 고객 관리에 대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이번 kt렌탈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서 개인 고객은 물론 기업 고객에게도 양질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박재구 KT렌탈 일반렌탈본부장(상무)는 “양사의 이번 업무협약이 건강한 웰빙 렌탈문화를 만드는 데 큰 시너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로 렌탈문화 다양성 증진과 활성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T렌탈은 이번 협약을 통해 렌터카에서부터 통신장비·측정기·OA기기·공작기계 등의 일반 렌탈상품을 비롯해 환경가전까지 아우르는 종합렌탈회사로 입지를 다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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