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4.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2,785,000 516,000(-0.55%)
ETH 4,446,000 68,000(-1.51%)
XRP 729.9 9.8(-1.32%)
BCH 690,200 22,600(-3.17%)
EOS 1,124 1(0.0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현대證 "내년 하반기부터 경기회복…코스피 1850∼2150"

  • 송고 2014.11.26 14:10 | 수정 2014.11.26 14:11
  • 정성훈 기자 (greg@ebn.co.kr)

현대증권이 내년도 코스피가 1850∼2150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또 투자자들은 '중위험, 중수익 상품'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6일 현대증권은 '2015년 증시 전망' 간담회를 통해 한국 경기가 내년 하반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상화 현대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올해 두 차례 기준금리 인하와 재정확대 정책 효과가 시차를 두고 실물경기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경기 방향의 의미 있는 개선은 내년 하반기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미국 경기 회복이 중기에 접어 들면서 우리나라도 통화완화 효과로 내년 하반기에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미국은 셰일가스 및 타이트오일 생산이 증가하면서 사회적 비용은 하락하고 국가경쟁력은 상승하는 효과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미국경제 성장이 세계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미국의 경제회복 과정에서 한국은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존재한다.

이 센터장은 "내년 미국은 성장이 예상되나 미국의 경기 회복 초기에 한국의 경기와 증시는 대체효과로 인한 피해가 보완효과에 따른 수혜보다 컸다"며 "현재 국면에서 적용하면 한국 증시에는 비우호적"이라고 진단했다.

이는 과거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지난 1991년과 1996년 미국 경제성장률 개선 추세가 뚜렷했을 당시 한국과 일본 모두 경제성장률이 둔화했다. 당시 뉴욕증시는 20% 넘게 급등한 반면 한국과 일본 증시는 모두 부진한 흐름을 보인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증시는 상반기는 다소 부진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우리나라도 통화완화 효과로 경기회복세가 가능해지는 '상저하고(上低下高)'가 예상된다고 이 센터장은 예상했다.

유망업종으로 정보기술(IT), 의료, 정책 수혜업 등을 꼽았다.

IT업종은 미국 경기호조로 수혜가 예상되며 증권주, 배당수혜주 등은 정책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년 유망 금융상품으로 중위험·중수익 구조의 상품을 제시했다.

저성장기에 진입하면서 고위험·고수익 상품 수요보다 중위험·중수익 상품을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하다는 것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8:08

92,785,000

▼ 516,000 (0.55%)

빗썸

04.20 08:08

92,657,000

▼ 527,000 (0.57%)

코빗

04.20 08:08

92,599,000

▼ 563,000 (0.6%)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