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주환원 정책 일환, 보통주 165만주와 우선주 25만주 장내매입
삼성전자가 총 2조1천933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보통주식 165만주, 우선주 25만주를 오는 27일부터 2015년 2월26일까지 장내 매수하기로 결정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취득목적은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가치 제고이며 ▲삼성증권 ▲한국투자증권 ▲교보증권 ▲미래에셋증권 ▲하나대투증권 등 5개 증권사를 통해 자사주 매입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난 25일 종가 기준 취득 예정금액은 보통주식 1조9천635억원, 우선주 2천297억5천만원 수준으로, 향후 주가 변동폭에 따라 실제 취득 금액이 달라질 전망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최근 실적 악화로 인한 주가 하락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오는 4분기 실적 발표 때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으며 이번 자사주 매입 결정도 이같은 정책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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