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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10명 중 1명 비정규직…농협생명 50% 육박

  • 송고 2014.11.27 08:46 | 수정 2014.11.27 16:19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흥국생명 344명으로 전년比 330% 급증

전체 직원에서 비정규직 비중이 가장 높은 보험사는 NH농협생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과 라이나생명도 전체의 42%, 34%를 차지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보였다.

2014년 8월 기준(단위 : 명)ⓒ생명보험협회, EBN

2014년 8월 기준(단위 : 명)ⓒ생명보험협회, EBN

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8월 현재 25개 생명보험사에 소속된 직원 수는 2만7천698명(임원 제외)이며 이 중 비정규직(파견직 포함)은 전체의 7.6%인 2천10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직원 수는 작년 8월 3만74명에서 올해 7.9% 감소했고 정규직과 비정규직은 지난해 보다 각각 7.9%, 7.5% 줄었다.

비정규직 수가 가장 많은 보험사는 농협생명으로 전직원 962명 중 45.8%(441명)를 차지했다. 작년 8월엔 416명(48.3%)으로 50%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해 농협생명은 “공제회에서 보험사로 전환하면서 외부에서 영입했던 경력직을 3년차부터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2012년 3월 출범한 농협생명·손보는 농협중앙회와 신경분리(신용사업과 경제사업 분리)하면서 전문계약직을 대거 채용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전문계약직은 복리후생과 정년보장을 정규직과 같은 수준으로 적용받지만 임금체계는 호봉제로 운영되는 정규직과 달리 기존 연봉제를 유지하는 투트랙(two track) 방식이 적용된다.

흥국생명은 지난해 80명이던 비정규직 인원을 올해 8월 344명으로 330%나 늘렸다. 흥국생명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FC(설계사)와 지점을 지원하는 업무지원 계약직을 매월 채용하고 있으며, 특히 지난 5월엔 160명을 대량 채용하면서 비중이 늘어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체 직원 652명인 라이나생명의 비정규직 비중도 33.7%(220명)로 3위를 차지했고, 현대라이프(23.7%), 동양생명(23.4%)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지난해 보다 비정규직이 절반 가까이 줄어든 곳은 KDB생명과 삼성생명으로 각각 47%(125명), 45%(165명) 가량 감소했다. KDB생명 관계자는 “연초부터 비정규직을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비정규직 수가 많은 곳은 1위 농협생명(441명)에 이어 흥국생명(344명), 동양생명(222명), 라이나생명(220명), 삼성생명(201명) 순이었다.

반면 비정규직이 없는 보험사는 ING생명, 교보라이프플래닛, 교보생명, 미래에셋생명, 에이스생명 등 5곳이었다.

한편, 빅3 생보사인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의 직원 수는 1만4천31명으로 지난해 보다 13.4%(2천175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비정규직 수는 20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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