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는 2011년 숫자카드를 첫 선을 보인지 3년만에 2번째 숫자카드 'V2' 버전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신상품에 표기된 V2의 'V'는 새로운 형태나 판을 의미하는 'Version', 진화하는 고객을 위한 새로운 혜택으로의 변화·조합을 의미하는 'Variation', 이를 통해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Value'의 의미를 담고 있다.
삼성카드는 고객의 소비 생활 변화를 314개의 변수로 재구성한 뒤, 삼성카드만의 비즈 데이터 분석툴인 스마트 알고리즘(Smart Algorithm) 체계를 통해 고객의 소비 성향을 7개의 회원으로 구분하고, 7개의 숫자카드로 상품을 재구성했다.
또 해외여행 및 직구 증가, 앱카드 결제 등 모바일 결제의 확대와 같은 소비 트렌드 변화도 카드별 상품 혜택으로 반영했다.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도 새롭게 변신했다. 실용을 강조하는 화이트 톤의 전면 색상은 유지하되, 상품별 숫자의 색상을 뒷면과 옆면에 반영하고 숫자 부분을 음각으로 표현함으로써 카드 표면에 입체감을 주었다.
또한 숫자카드별 대표 혜택을 플레이트에 직접 표기해 고객이 해당 카드에 담긴 대표 혜택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통상 3년을 주기로 고객의 혜택 선호도가 바뀌고 최근에는 그 주기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며 “숫자카드가 처음 출시된 이후 지난 3년간 간편결제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등 고객의 소비 트렌드나 선호도가 빠르게 진화한 만큼 상품도 변신을 거듭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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