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 인수합병(M&A) 매각주간사에 ‘KDB인수합병부·크레딧 스위스(Credit Suisse)·법무법인 태평양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27일 채권금융기관 운영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1월까지 2개월간 금호산업 매도실사를 진행 후 매각공고를 내고 상반기 중에 거래를 종결할 계획이다.
앞서 채권단은 지난 11일 금호산업에 대해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을 2년 더 연장하고, 채권단 출자전환 지분(57.6%)을 공동매각하기로 의결했다.
특히 채권단은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에게 최대 ‘50%+1주’까지 우선 매수권을 보장해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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