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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생보협회장에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 확정

  • 송고 2014.12.04 10:52 | 수정 2014.12.04 17:48
  • 조인영 기자 (ciy810@ebn.co.kr)

역마진·자살보험금 등 산적한 문제 해결 '과제'

차기 생명보험협회장으로 이수창 전 삼성생명 사장이 확정됐다. 생보협회가 민간 출신 회장을 맞는 건 2005년 이후 10년 만이다.

생명보험협회는 4일 오전 10시 광화문 생명보험교육문화센터에서 사원총회를 열고 단독 후보로 오른 이수창 생보협회장 선임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는 23개 회원사 중 22개사가 참여했다.

협회는 오는 9일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할 예정으로, 차기 협회장은 9일부터 3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이 전 사장은 1948년생으로 경북 예천 출신으로, 대창고와 서울대 수의학과를 졸업했다.

그는 제일제당, 삼성중공업 등 그룹 핵심계열사를 거쳐 2001년부터 삼성화재 대표이사를 맡았고, 2006년엔 삼성생명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보험업계 전반에 정통한 인물로 손꼽힌다.

이 때문에 이 전 사장은 생·손보업계를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인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반(反) 삼성 기류를 극복하고 삼성·한화·교보생명 등 대형사에 과점된 구조 문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또한 그간 관료 출신이 독점해온 협회장 자리에 ‘관피아 철폐’라는 정부 인사 방침에 발맞춰 민간 출신으로서 선출되는 만큼 생보업계를 대변하면서도 협회를 이끌 강한 책임도 요구된다.

특히, 저금리 장기화로 역마진이 발생하면서 생보사들은 잇따라 구조조정으로 몸집 줄이기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금융당국의 자살보험금 제재로 대부분의 생보사들이 소송을 제기한 상태로, 안팎으로 산적한 문제들을 어떻게 극복해 나갈 수 있을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김규복 생명보험협회장의 임기는 내달 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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