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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스틸, 무역의 날 ‘7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 송고 2014.12.05 14:47 | 수정 2014.12.05 14:48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SAW 후육강관 등 북미·중동 수출 대폭 증가
ⓒ하이스틸
하이스틸은 5일 코엑스에서 열린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이후 불과 2년 만에 다시 ‘7천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게 됐다.
하이스틸은 올해 북미 및 아시아 수출이 대폭 증가했으며 SAW 송유관?가스관의 중동 수출도 크게 늘면서 총 수출액 7천137만달러을 달성했다.
그동안 내수판매 비중이 높았던 하이스틸은 2009년도에 준공된 당진공장의 SAW 후육강관의 판매가 본격화되면서 2011년 이후 수출의 비중이 내수를 넘어섰다.
특히 SAW 후육강관의 80% 이상이 수출되고 있으며 그 양도 매년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당진공장에서 생산되는 SAW 후육강관은 2010년 9월 러시아 국영 송유관 운영회사인 트랜스네프트(TRANSNEFT)의 동시베리아-태평양(ESPO) 송유관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됐으며, 이라크 정부 산하 석유프로젝트공사(State Company for Oil Project, SCOP)의 프로젝트에도 사용되는 등 대구경 후육강관제품이 전 세계 국가로 수출되고 있다.
또한 하이스틸은 해마다 3~4개의 해외 오일가스 전시회에 자체 부스를 운영해 하이스틸의 우수한 제품을 전시하는 한편 바이어 상담, 오일 메이저 벤더 등록 및 프로젝트 입찰 등 시장 개척에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하이스틸 관계자는 "현재 약 30여 국가에 제품이 수출되고 있고 어려운 국내 경기를 극복하기 위해 수출 확대에 노력하고 있다"며 “현재 UAE 아부다비에 중동사무소를 열어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글로벌 마케팅 전략 강화를 통해 수출국과 수출액을 늘리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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