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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 노조 “연말까지 마무리하고 싶다”

  • 송고 2014.12.17 17:22 | 수정 2014.12.17 17:2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부분파업·상경집회 예정대로 실시…협상 적극 나선다

사측 변화 없이 합의 불가능 “기본급 인상 이뤄져야”

서울 계동사옥을 방문한 현대중공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권오갑 사장과 이재성 전 회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EBN

서울 계동사옥을 방문한 현대중공업노동조합 관계자들이 권오갑 사장과 이재성 전 회장을 비판하는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EBN

현대중공업 노조가 예정대로 부분파업 및 서울 계동사옥 상경집회를 실시했다.

노조 역시 사측과 마찬가지로 올해 중 임단협이 타결되길 바라고 있으나 사측이 기존 제시안을 고수할 경우 합의점은 여전히 찾지 못할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

현대중공업노동조합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5천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오전 9시부터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이날 파업에서 노조는 집회와 함께 사내도로를 행진하며 사측이 전향적인 자세로 교섭에 나서줄 것을 요구했다.

이와 함께 노조 집행부는 서울 계동사옥 앞에서 상경집회에 나서며 대주주인 정몽준 의원이 직접 임금단체협상을 책임질 것을 촉구했다.

노조는 권오갑 사장이 정몽준 의원의 허락 없이는 임금인상을 할 수 없다고 비판하는 한편 회사가 어려워진 것에 대해 이재성 전 회장도 책임을 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조는 부분파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사측과의 협상에 나선다는 방침이지만 기본급 인상 부분에 대해 사측이 기존 제시안을 고수할 경우 올해 중 임단협 타결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앞으로도 난항이 예상되고 있다.

노조 관계자는 “올해 중 합의안을 도출하기 위해 내일부터 다시 사측과의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며 “하지만 사측이 기존 제시안을 고집할 경우 연말까지 타결하고자 하는 우리의 노력도 무의미해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과의 협상은 오는 18일부터 다시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마지막 날까지 협상에 적극적으로 임할 방침”이라며 “이와 별도로 쟁의대책위원회를 통해 노조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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