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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모직 상장…삼성 지배구조 개편 '본궤도'

  • 송고 2014.12.18 09:56 | 수정 2014.12.18 10:26
  • 이광표 기자 (pyo@ebn.co.kr)

지배구조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 상장으로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 '탄력'

삼성그룹 지배구조의 정점에 있는 제일모직이 상장함에 따라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이 본궤도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현재 제일모직에 대한 삼성 오너 일가의 지분율은 45.56%에 달한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5.10%,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이 각각 8.37%, 이건희 회장이 3.72%를 가지고 있다.

이같은 지분구조 속에 제일모직 상장이 현실화 되면서 업계에서는 제일모직 상장→삼성전자홀딩스·제일모직 합병→삼성 지주사 출범으로 이어지는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가 탄력을 받을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삼성그룹의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가 꾸준히 제기되는 것은 제일모직 상장을 제외하더라도 여러 조짐들에서 엿볼수 있다.

최근 이뤄진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 결정이 대표적 사례다. 지난 11월 삼성전자는 2조원대 자사주 매입에 나서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자사주 1.12%를 취득하면 그룹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29.85%(계열사·특수관계인 17.63%+삼성전자 자사주 12.21%)까지 올라간다. 자사주는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할수 있다.

자사주는 의결권 제한을 받지만 삼성전자가 투자회사(홀딩스)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을 하게 될 경우 자사주를 투자회사에 귀속시키면 의결권이 살아나 지주사 전환 과정에서 힘을 보탤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일모직의 상장이 이뤄짐에 따라 삼성 입장에서는 기업가치가 충분히 올라올 때까지 신중히 기다린 후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 등을 검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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