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18일 제일모직 주가가 8만5천원을 넘으면 내년 3월 동시만기일 다음 날에 코스피200에 특례편입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국거래소 등 금융당국에 따르면 현행 특례편입 요건은 상장 후 30영업일 동안 평균 시가총액이 코스피의 1% 초과시 가까운 동시만기일 다음날 편입된다. 30영업일의 관찰 기간이 MSCI와 같은 글로벌 지수와 비교해 너무 길다는 의견이 있어서 15영업일로 단축했다.
최창규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모직이 변경 기준을 처음 적용받게 됐다"며 "제일모직이 기준 충족을 위해선 시가총액이 11조원을 넘고 주가가 8만5천원 이상을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일모직은 내년 3월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다음 날 코스피200에 편입할 가능성이 커졌다.
제일모직이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이날 10시 21분 현재 제일모직은 시초가 대비 2.83% 상승한 10만9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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