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1℃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8.5 -1.5
EUR€ 1470.5 1.4
JPY¥ 892.0 -0.5
CNY¥ 190.2 -0.2
BTC 94,354,000 1,691,000(1.82%)
ETH 4,504,000 23,000(0.51%)
XRP 735.5 3(0.41%)
BCH 702,600 1,700(-0.24%)
EOS 1,145 52(4.76%)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전폭 지원' 정부, 게임산업에 2천300억…'피카소프로젝트' 돌입

  • 송고 2014.12.18 11:10 | 수정 2014.12.18 13:08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문체부, '게임산업진흥 중장기계획'·'이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 발표

'게임 산업 생태계 구축' 위해 사업자 참여…협의체 운영 예정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BN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 ⓒEBN

정부가 대표 한류 사업인 게임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앞으로 5년간 2천300억원을 산업에 투입, '게임 피카소(P.I.C.A.S.S.O) 프로젝트'에 본격 돌입한다.

또 '게임 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해 '차세대 게임산업 신영역 창출', '게임 산업 재도약 기반 마련', '게임 인식 제고를 통한 가치의 재발견'의 3대 전략을 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게임 산업 진흥 중장기 계획'과 '이스포츠 진흥 중장기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중장기 계획의 일환인 3대 전략 달성을 위해 ▲인력관리 ▲혁신·융합 플랫폼 개발 ▲게임문화 혁신 ▲동반성장 ▲창업·일자리 창출 ▲미래지향적 정책 개발 ▲해외시장 진출 등의 7대 추진 방향을 설정했다.

먼저,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해 유선인터넷망을 통해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오버더톱(Over the Top: OTT)' 서비스와, 스마트텔레비전(TV) 등 차세대 플랫폼에서의 게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연구 개발과 제작지원 사업을 확대한다. 또 차세대 플랫폼 환경에서의 '게임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관련 사업자가 참여하는 협의체를 운영할 예정이다.

윤태용 문체부 문화콘텐츠산업실장은 "한국 게임 산업은 여전히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창조경제와 경제혁신 계획의 근간"이라며 "게임 피카소 프로젝트를 위해 정부는 국내 기업이 좋은 게임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게임산업의 핵심적 지원을 위해 5년간 1천800억원 정도의 문체부 예산을 들여서 집행할 예정"이라며 "2019년까지 차세대 게임 제작 지원에 총 220억원의 예산을 투입, 자체 지원하고 모태펀드를 통해 게임 산업에 약 500억원 이상의 신규 투자를 지원할 예정이다"라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인공지능(AI) 게임연계, 이용자 경험(UX) 연구개발 지원 확대를 통해 차세대 게임 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기반도 구축해 국내 게임의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구상이다.

대표적 한류 수출 산업인 게임 산업의 활발한 해외 진출을 위해서도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이뤄진다.

우선 일본과 중국에 집중된 국내 게임 산업의 해외 시장 다변화를 위해 동남아, 중남미 등 신규시장을 발굴하고, 시장별 진출 전략을 수립한다.

특히 현지화, 품질 관리, 테스트, 마케팅의 종합적 지원을 위한 '모바일서비스플랫폼'을 운영하고, 해외 게임전시회와 플랫폼 전시회에서의 한국 공동관 운영을 확대해 국내 콘텐츠의 해외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 게임 개발과 해외 진출 활성화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지역별 특화 게임 산업을 육성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과 창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게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는 '게임 아카이브'를 구축해 국내에서 개발, 유통됐던 게임들의 정보를 민간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용자들에게 즐거움을 넘어 교훈과 감동을 줄 수 있는 게임은 '착한 게임'으로 선정해 가산점 부여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건전한 게임 이용 문화'를 지도할 수 있는 학부모, 교사에게도 게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게임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한다.

이스포츠 종목의 다양화를 위해 신규 종목의 발굴 지원과 종목의 부침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이 과정에서 국내 기업이 개발한 게임이 이스포츠 대회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 상암동 이스포츠 전용 경기장 건립과 함께 순차적으로 지역별 이스포츠 대회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윤 실장은 "국제적인 영역에서 한국 이스포츠 리더십을 강화하고 이스포츠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매력 있는 한류콘텐츠로 개발한 계획이다"라며 "청소년들에게 바람직한 롤모델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이스포츠 종사자의 진로 및 경력 관리를 체계화 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종덕 문체부 장관은 19일 오후 대학로에 위치한 콘텐츠코리아랩에서 중소 게임 개발사와의 간담회에서는 관련 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중장기 계획'의 효과적인 목ㅍ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 할 예정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02:59

94,354,000

▲ 1,691,000 (1.82%)

빗썸

04.20 02:59

94,349,000

▲ 1,774,000 (1.92%)

코빗

04.20 02:59

94,432,000

▲ 1,932,000 (2.0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