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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조선, 경영위기로 계약 취소…"그 물량은 중국 조선소로"

  • 송고 2014.12.18 11:16 | 수정 2014.12.18 14:5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삼진조선에서 계약 취소된 수주건이 중국 조선소로 넘어갔다.

18일 트레이드윈즈를 비롯한 외신에 따르면 독일 선사인 리더레이보그만(Reederei Vogemann)은 최근 중국 어빅웨이하이조선(Avic Weihai Shipyard)에 3만8천DWT급 핸디사이즈 벌크선 6척(옵션 2척 포함)을 발주했다.

이들 선박은 오는 2016년 하반기부터 2017년까지 인도될 예정이며 척당 선가는 2천200만 달러 수준이다.

보그만은 원래 중국 웨이하이에 위치한 삼진조선에 이들 선박을 발주했으나 경영위기로 새 주인을 찾고 있는 삼진조선이 선박을 건조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 계약을 취소했다.

이에 앞선 지난 10월 삼진조선은 스웨덴 선사인 로린마리타임(Laurin Maritime)으로부터 수주한 MR탱커 4척에 대한 계약이 선수금환급보증(RG, Refund Guarantee)을 발급받지 못하며 취소된 바 있다.

또한 노르웨이 선사인 시엠(Siem Car Carriers)으로부터 수주했던 6천700CEU급 자동차운반선 6척도 계약이행의 불투명성으로 인해 취소되는 등 기존 수주건에 대한 계약취소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9월 중국 법원에 파산을 신고한 삼진조선은 현재 생산작업이 중단된 상태며 조선소가 위치한 웨이하이시는 새로운 투자자를 유치하기 위한 구조조정에 나서고 있다.

현지 업계 관계자는 “삼진조선의 적정 매각 가격은 2천만 달러 수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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